며칠전 다녀온 하와이 앓이 중이에요.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3번째인데도 너무 좋고 천국같은 그 날씨와 컨디션, 사람들의 흥, 여유를 잊을 수가 없네요.
이번엔 와이키키쪽이 아닌 오아후 서쪽 코올리나쪽 대표 리조트인 디즈니와 포시즌스를 다녀왔는데 둘다 각기 매력있는 곳이더라고요.
포시즌스는 사실 3번 모두 갔었고 디즈니는 이번이 처음인데 애들한테는 디즈니 승 입니다 ㅋㅋ
디즈니는 포시즌스랑 다르게 사람이 겁나게 많습니다. 가족 단위가 엄청나고 기본적으로다가 사람 천지에요. 체크인 할때 무슨 돗대기 시장인 줄 ㅎㅎ
룸도 괜찮고 뷰도 환상이고 .. 넘 좋다 하는데
애들 수영복 갈아입고 나가자고 난리입니다.
물한잔 하고 싶은데 객실에 물이 없네요?? 어라? 이리 비싼데 물을 까먹었나보네? 이따 전화해야지 하고 우선 수영하러 갑니다 ㅎㅎ
한번 쭉 둘러버는데 수영장도 많고 슬라이드도 2개에, 자쿠지가 3개에.. 애들이나 어른들 천국입니다.
저기 오른쪽에 슬라이드 타러 올라가는 부지런한 개미들 ㅎㅎ
발싸 막 해가 지려고 해요. 그나저나 목이 마른데 물이 없네요. 근데 이상한 건 사람들이 다 떡같이 생간 탐블러를 들고 다니면서 물을 마셔요.
아 저게 객실에 있는데 내가 못봤나보다 하고 아무한테나 물어봤죠. 그랬더니 샵에서 샀다네요?
알고보니 여긴 객실에 물이 없고 텀블러를 사면 물을 받아서 마실 수 있다나요?
뭐시라고라고라~ 텀블러 팔아먹을라고 하다니? 절대 안사! 하고 버팁니다.
5분... 버티다.. 결국 삽니다. 그것도 2개나 ㅎㅎ
이거 사면 물은 당연하고 스푸라이트, 아이스티, 콜라, 커피 무제한으로 계속 마실 수 있단 말에 바로 넘어갑니다 ㅎㅎ
역시 그래.. 환경 생각해야지? 여기 잘생각했네 ㅎㅎ
하와이는 또 쉐이브 아이스죠. 디즈니에망 있는 미키마우스 쉐이브아이스 한판 하고요
저는 조용히 빠져나와 인피티니플 자쿠지에서 지지고요
하와이에 집 있는 사람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하다가
이제 나가야 한단 말에 급 슬퍼지고요..
그래도 여러번(?) 가봤던 최고의 포시즌스가 있으니 즐건 마음으로 수영복 차림으로 포시즌스에 갑니다.
객실 들어서자마자 라군뷰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구여
분위기가 몹시 다른 포시즌스에 적응할 새도 없이 다시 수영장 들어갈 준비하고요
기본 수영장에서 어마무지하게 놉니다. 물론 애들이. 전 나와서 칵테일 마시면서 쉬는 거죠 ㅎㅎ
여기저기 수영장들 탐색합니다.
확실히 디즈니에 사람이
많은데 일본 사람들도 많거든요,?
근데 여긴 동양 사람 자체가 적네요..
어덜트 풀 선셋뷰 너무 좋아하는데 역시나 최고구요
저 천막있는 바가 새로 생겼나봐요?
이제 출국하는 날이라 새벽부터 일어나 뷰를 마음에 담으려고 애를 씁니다 ㅎㅎ 새벽 5시 넘은 시간인데도 런닝에 수영에 참 다들 부지런하네요
얼른 조식 먹구 모닝 수영하러 가지요
젤 좋아하는 풀에서 물고기처럼 놀고
라군 바다에서 마지막 몸 담그고..
아쉬운 마음도 가득 담고 뱅기에 몸 실으러 갑니다.
항상 일정 마지막을 코올리나 지역에서 해서 더 아쉬운 듯 해요.
어른들은 포시즘스가 더 여유롭고 고급스러워서 좋고
아이들은 디즈니가 놀거리가 더 많아서 좋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