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20대 혼자 남자 3개월 꽉 esta로 채워서 샌프란공항으로 입국했는데요.
일단 첫 미국 여행이었습니다.
일단 서류 싹 다 준비해서 티켓보여달라해서 파일채로 드렸습니다.
심사관이 몇일있을거야? 88일 있을예정이야. 라고 했더니
지문찍더니 저 사람따라가라고 하더라고요 .
그래서 설마 이게 세컨더리인가? 하고 따라 갔는데 세컨더리더라구요 .
이미 들어갔을땐 4명정도가 계셨는데, 이리 오라고 부르더라구요
<대화내용>
심사관 : 너 미국이 처음인데 3개월은 너무 긴거같아. 일하러온거야 ?
나: 아니야 여행하러왔어. 처음이라 길게 하고싶어서.
심사관 : 어디서 머물어 ?
나: 친구집
심사관: 친구는 미국인이야? 직업은 뭐야? 어디서 만난 만난친구야?
나: 응 맞아, 어디서 일해, 한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알게된 친구야 .
심사관 : 근데 너 친구가 거기서 일하면 너를 일시켜줄수도 있을거같아
(친구가 일하는 직종이 그냥 회사는 아니라서 그런가봐여.)
나: 아니야 never 나 절대 일안해 . 나 아직 학생이고 재학증명서 있어.
심사관: 근데 너 학교다니는데 어떻게 3개월동안 여행해 ?
나: 휴학해서 쉬는중이야.
심사관 : 너가 휴학중인 증거를 너 학교에 메일보내서 확인서를 증명해 지금 .
(그러고 저한테 핸드폰 사용을 허용해주더라구요. 출입문쪽에 와이파이 있다고 저기 가서 하라는거에요.
근데 그때가 한국시간으로 밤이라서 당연히 메일을 지금 보내서 받을수 있는 가능성이 없는걸 알아서 어떡하지 하다가 학교시스템에 지금 재학중이라는거를 그냥 보여줬어요, )
나: 이거 한국어로 되어있는데 괜찮을까 ?
심사관 : 응 괜찮아 . 보여줘
나: 나 한국가서 졸업예정이고 한국에 졸업하러 가야해. 나 여기에서 일할생각 절대 없어 ㅠ ㅠ
심사관 : 너 돈 얼마있어?
나 : 600$랑 카드 있어.
심사관 : 돈은 어디서 난거야?
나: 알바랑 부모님의 도움
심사관 : 부모님이 너 3개월 여행 하는거 알아?
나: 응!
심사관 : 너 부모님 직업뭐야?
나 : ~~~야.
심사관 : 너 어디어디 갈거야?
나: 라스베가스, 엘에이, 뉴욕
심사관: 근데 그건 3개월치고 너무 적다 . 여행안할떄는 뭐할거야?
나: 친구집에서 머물면서 쉬고 운동할거야
심사관: 흠 ,,, 너 이렇게 길면 너 수상하게 보일수밖에 없어. 다음엔 더 잘 증명할걸 가져오길바래.
나: 응 알겠어..
심사관: 근데 한국에 잡채가 더 유명한 동네가 어디야? 홍대랑 명동중에?
나: 명동이 더 유명할거같아!
(갑자기 통과되구 마지막에 어느동네가 잡채가 더 유명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좀 당황했는데 그냥 명동이 더 관광지같아서 명동이라고 하고 넘겼는데 나중에 친구가 말하기로는 종종 아시안중에 한국 국적으로 위조해서 오는경우가 있어서 일부로 이런 한국에 관련된? 걸 묻는다 하더라구요. )
역대급 긴 질문공격과 차가운분위기와 표정 공격적 말투등에 기가 눌렸지만 그래도 다행히 알아듣고 다 증명하고 통과되었네요. 근데 제가 제일 늦게 세컨더리에 들어갔는데 제가 제일 먼저 나왔어요. 그렇게 나오니까 짐이 이미 다 나와서 따로 빼놓았더라구요.
너무 질문이 많고 대놓고 의심하고 공격적으로 말하길래 집에 돌아갈까바 무서웠네용..
그래도 이때 세컨더리 기록때문에 계속 세컨더리 갈줄 알았는데 , 그 다음에 갈땐 세컨더리 안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