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욕 3대 자유여행(60대 어머니+초등자녀) 후기입니다

이번 여행 준비하면서 카페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 저도 여행후기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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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후반 친정엄마 & 초등 아들 2명과 함께 8월11일부터 뉴욕 3박4일 여행했어요. 철저히 어머니와 초딩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곳만 추려서 최대한 여유있게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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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햄튼인 타임스퀘어 센트럴

조식포함이고 위치가 정말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 물론 주변이 썩 깨끗한 환경은 아니었지만 (대마냄새 등등...) 도보 버스 지하철로 어디든 다니기 좋았어요. 더블베드인데 두명씩 자도 많이 좁지 않았고 쾌적했어요. 해바라기 샤워기랑 냉장고없는게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장점이 훨씬 더 컸습니다. 공항갈때 미니벤으로 이용 가능하던데 저희는 이미 택시 예약한 후라 못타서 아쉬웠어요 (요금도 비슷한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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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Southwest

다른도시에 친척집을 들렀다 가느라 사우스웨스트항공 이용했고, 체크인 선착순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데 생일 안지난 만6세가 있어 Family Group 으로 A그룹 다음에 들여보내줘서 다행히 같이 앉을 수 있었어요. 나이가 살짝 넘어도 어린이가 있으면 미리 얘기하면 직원이 재량껏 보내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좌석 편했고 음료한컵 과자한봉지 주네요. 대신 2시간 지연 있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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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지하철과 버스는 와이파이 그려진 트래블카드랑 신용카드로 한명씩 찍었어요. 카드를 여러장 갖고갔는데 트래블카드 (월렛, 쏠..) 은 하나로 여러명이 안되었구요 (시간이 지나도 limit exceeded라고..) 체크카드는 자꾸 에러가 났고.. 다행히 신용카드는 두 명 찍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버스 탈땐 두번 다 기사님이 아이들은 그냥 들어가도 된다고 해줘서 어른만 찍고 탔습니다. 이것도 재량껏(?) 해주는 것 같아요.

공항에서 맨해튼 올땐 도깨비택시 편하게 잘 이용했고, 리프트는 동쪽에서 서쪽갈때 한번, 그리고 호텔에서 공항갈때 이용했고 편했는데.. 픽업장소가 딱 제가 있는 곳으로 안잡히는 것 같아서 접선할때 살짝 긴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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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후기들 보며 맛집들 찜해놨지만 막상 아이들과 다니니 맛집 찾아가는게 쉽지않았어요ㅠㅠ 다니다가 배고프면, 아니면 애들이 그날 먹고싶은거 위주로 구글 지도에서 젤 가까운 곳 찾아가서 먹었어요.

호텔 옆 피자집, 센트럴파크 앞 베이글 (Broad nosh bagel), port authority 근처 kungfu kitchen 우연히 갔는데 현지맛집인지 현지인도 많고 맛있었어요.

이틀동안 저녁은 브라이언트파크 앞 wholefood market 에서 도시락박스에 hot food/ cold food 여러가지 골라담아 무게로 계산하고 호텔방에서 먹었는데, 아이들이 제일 편하고 맛있었다고 합니다.... (가격도 꽤 저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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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곳곳에 식수대가 많아서 가벼운 물병 2개 가져가서 물을 많이 마실 수 있어 음료수를 거의 사먹지 않았어요. 음료수 값만 해도 엄청 세이브되었습니다. 물병 꼭 갖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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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1일: 오후 맨해튼 도착- 타임스퀘어- 레고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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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에 반가운 삼성 그리고 케이팝데몬헌터스!

근데 너무 복잡하고 덥고 대마냄새도 나서 아이들이 빨리 지나가자고 아우성이었어요ㅠㅠ

레고스토어에서는 친구들 선물 사고, 전시된 작품들 구경하고 아이들이 넘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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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 자유의 여신상 리버티섬 크루즈 - 휴식- 라이온킹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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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종류가 많아서 직전까지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안에 들어가보고 싶어해서 Statue City Cruise 로 정했고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섬 안에서 쉬엄쉬엄 돌아보고 야외테이블에서 점심도 먹고, 배 타는 대기시간이 꽤 걸려서 반나절이 금방 가더라구요. 날씨때문에 미리 예약은 안했고, 당일에 배터리파크 가서 general admission 현장구매했어요. 발받침대는 오후 표만 남아있어서 아쉽지만 패스. 앞에 호객행위가 많은데 꼭 castle clinton 으로 가서 표 사야해요. 그늘없는 땡볕이라 힘들어서 모자나 양산, 손풍기 챙겨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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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숙소 들어가 저녁먹고 조금 쉬었다가 라이온킹 보러 갔어요.

예산때문에 고민하다가 평생 또 언제 3대가 올까 싶어 큰맘 먹고 결정했는데 보기를 정말 잘했어요! 아이들도 좋아했지만 어머니가 상상초월이라고 내내 감탄하시며 훨씬 더 좋아하셨습니다ㅎㅎ 사실 라이온킹과 알라딘 둘 중에 한참 고민했는데 공홈에 인트로영상보고 바로 라이온킹으로 결정했어요. 소품이나 무대연출이 워낙 훌륭해서 영어 잘 몰라도 괜찮아요, 제가 지금껏 본 뮤지컬들 중 단연 최고에요.

표는 일주일 전쯤 앳홈트립에서 구매했는데 다행히 중간 좋은 자리 배정되었고 환율 치면 공홈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했어요

3일 : UN 본부 한국어 투어 - 센트럴파크 - 자연사박물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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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쯤 미리 공홈에서 한국어투어 예약했고, 직원분의 열정적인 설명이 정말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사실 저는 20년전 대학생때 한번 와서 영어 투어 들었는데 내용이 기억이 거의 나지않거든요, 역시 한국어가 좋습니다ㅎㅎ

이것도 아이들을 위해서 신청했지만 어머니가 훨씬 더 좋아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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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센트럴파크로 이동, 공원에서 2시간정도 피크닉하며 쉬었다가 4시반 자연사박물관 무료입장 맞춰 들어갔어요.

(다이소 4인용 돗자리 가볍고 들고다니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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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에서 공원 근처 베이글 가게 찍고 리프트 타고 가서 산 다음, 처음엔 Hecksher playground 쪽으로 가서 자리펴고 먹고 놀다가 sheep meadow 로 가서 다시 자리 폈어요. 여기가 딱 센트럴파크 느낌이 나는 곳이에요.

공원 입구랑 군데군데 대마냄새가 조금 났고... sheep meadow 로 가니 삼각팬티만 입고 태닝하는 남자들이 은근 많아서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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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다가 슬슬 걸어서 자연사박물관으로 갔고, 4시반에 줄서서 무료입장으로 들어갔어요. 미리 줄 서있으면 시간을 좀 더 절약할수 있어보여요. 후기대로 4층 먼저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한시간이 촉박하더라구요. 1층에 대왕고래는 결국 못보고 나왔네요ㅜㅜ 워낙 스케일이 크고 종류도 많아서 차근차근 천천히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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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트레피드 항공해양우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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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때문에 뉴욕오기 전부터 제일 먼저 찜해놓은 곳이었어요. 퇴역한 항공모함을 개조한 박물관인데 잠수함 내부도 들어가보고 각종 전투기들도 보고 타보고 체험할게 꽤 많았어요. 역시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10시 오픈에 맞춰가서 표는 현장구매했는데 예약하면 좀 더 일찍 들어갈수 있을 것 같아요. 입장하는 줄과 구매하는 줄을 따로 섰거든요.

오후비행기로 돌아가야해서 시간을 더 들이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여기도 아들들 물론 어머니도 좋아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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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고싶은 곳은 더 많았지만 날씨도 덥고 땡볕에 대기하는 시간도 꽤 많다보니 아이들 체력이 잘 안따라주더라구요.. 어머니는 그래도 건강하신 편이라 잘 다니셨지만 중간에 쉬면서 체력안배도 잘 해야하다보니 이렇게 3박4일 일정이 마무리되었어요.

혹시 계획하신 분들께 조금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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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25-08-17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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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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