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질문글만 올리다가첫 드디어 후기 글이네요
저는 예전 교환학생 이후 20여년만에 첫 미국 방문이었어요
대한항공으로 오전 11시쯤 도착했구요
친정엄마 저 초등 아이들 4명
동생부부가 최근 버지니아에 거주하게돼서 동생집을 숙소로 기입했었어요
셔틀 안에서부터 MPC 서브미트부터 해야한단 생각에 핸폰을 계속 보고있었는데 로밍이 늦게 적용된건지 계속 안되고;
공항 내부에서 차분히 하려했는데
동선이 셔틀 내려 공항 내부 들어오자마자 Mpc 라인으로 설지말지 결정해야 해서 마음이 조급해지더라구요
정신없는데 애들은 자꾸 질문하고 외국인들도 스몰토크 걸고ㅠ
그냥 공항와이파이에 접속해서 제출하기 누르고 줄을 섰는데 사람이 적어서 금방이었어요
(와이파이 접속시 자동으로 연결되는게 아니고 이메일 거주국가등 입력해야 해서 또 당황했어요;)
일단 심사관 콧수염이며 스타일이 미드에서 많이 보는 전형적인 경찰관 이미지같아서 괜한 내적 친밀감이 들었어요
여권 확인하는 사이사이 주변 직원들과 계속 수다떨며 건들건들~~ 여유만땅인 모습이었어요ㅋㅋ
질문은 어디 가냐 며칠 있냐 어디 머물거냐 그정도가 끝이었고
열손가락 지문찍고 패스~
엄마가 수화물에 동생네 줄 반찬들 잔뜩 챙겨오시고
해물라면도 있었는데 전혀 언급 없었어요
참 수화물 찾을때 예상 못했던건 짐 싣는 카트당 9천원 정도 카드로 결제해야 했어요
카드가 한번에 잘 안되고 에러가 자꾸 떠서 또 당황;
캐리어 5개를 밖에 대기중인 동생 차까지 옮겨야했는데 동생이 미리 보내준 지도를 봐도 나가는 길이 헷갈리더라구요
EXIT 와 트랜스퍼 통로가 같이 있어서 긴가민가 헤매고있는데
매우 친절한 직원분이 안내해주고 차까지 짐을 다 실어주셔서 미국에서의 첫 팁을 지불했습니당!
참 그리고 바로 앞 도로에 경찰차가 상주하더라구요 운전자가 정차한 차에서 내리면 안되는데 동생이 모르고 공항 내부로 들어오려다가 바로 딱지를ㅠ
어쨌든 버지니아 동생집에 무사히 도착해 짐풀었습니다
오는 내내 그림같은 풍경에 피곤도 싹 날아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