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5일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오전 10시 20분 도착이었고,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에 MPC 어플을 설치해서 등록하려 했으나, 원인 모를 오류로 결국 등록을 못했습니다. (추측이지만 저와 남편이 축산관계자라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아쉬운 발걸음으로 입국 심사장으로 가보니 역시나 MPC 줄보다 일반 입국심사 줄이 길었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빨리 빠져서 10~15분 정도 대기 후에야 입국 심사대에 설 수 있었습니다.
저는 남편과 같이 입국 심사를 받았습니다.
심사관의 질문은 영.알.못이 들어도 이해할 수준의 질문들 이었습니다.
Q. 미국 몇 번 왔어? 3번
Q. 왜 왔어? 남편이랑 휴가보내러
Q. 어디 여행해? 우린 라스베가스 가서 그랜드 캐년 투어 갈거야
Q. 호텔 어디 묵어? (바우처 보여드림)
Q. 투어 바우처 보여줘 (없...는데? 핸드폰으로 예약확인서 보여줌)
Q. 미국에 친구 있어?
Q. 친구는 어디 살아?
Q. 친구는 언제 만나?
즐거운 시간 보내~
심사관은 친절했고, 저와 남편도 최대한 웃으면서 '나 정말 휴가 보내러 온거야' 라는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
질문 중간에 투어 바우처를 요청했는데, 항공권과 호텔 바우처는 준비했어도 투어 바우처가 없어서 굉장히 난감했네요.
다행이 핸드폰에 있던 투어 예약확인서를 보여주니 오케이 하면서 넘어갔습니다.
다른 분들은 항공권, 호텔, 투어 바우처 전부 준비해 가세요...후...
저와 남편 인터뷰 시간도 10분 내외로 굉장히 빠르게 진행했고, 금방 입국 할 수 있었습니다.
LA 가시는 분들 너무 걱정마시고 자신감 가지고 대답만 잘하면 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