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샌프란에 왔어요..
저 혼자 심사 받았구요..
영어를 잘 못하는지라 사전에 쳇gpt를 이용하여
레터를 작성해 두었습니다.
준비한 서류는 왕복티켓, 여행자보험서류,esta..
공항에 도착해서 기내에서 이심을 켜고
사전등록해둔 mpc 양식을 제출했습니다.
한번 더 사진찍고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입국심사대앞에 갔더니
오른쪽에 mpc전용라인이 있었고,
직원이 제게 막 뭐라 하는데 못알아듣겠는거에요.
근데 잘 들어보니 ..first time, second time? ...
이거 방문경험을 물어보는거구나.....
그래서 세컨타임 했더니 mpc줄로 보내줍니다..
첫방문은 mpc 안되는거 같아요.
(추가: 이건 직원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첫방문이라도 mpc가능했던 분도
계신 것을 보면은요.)
제 앞에 외국인 커플 포함 3팀이 있었고,
대략 20여분 뒤에 오피서앞에 섰어요...
웃지도 않고 매우 근엄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압도합니다..
가볍게 웃으며 인사하고
그냥 준비한 서류와 여권을 들이밀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라고 하더군요..
한참동안 아무 말없이 서류를 꼼꼼히 살폈습니다.
2-3분의 시간이 흐르고... 아무 질문도 없이..
고요한 시간이 흘러갑니다..
후에 안면등록을 하고 손가락 지문을 찍어주고나니
무표정한 모습으로 서류를 다시 줍니다..
제 여권은 자기 손에 꽉 쥐고..
제게 웨이트...웨이트...하더니
제 여권들고 다른 곳으로 가네요??
'내 여권..여권 줘.....ㅋ
순간 긴장감이 확 밀려 왔습니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세컨더리 진출 전조증상??"
몇분이 지나도 심사관이 안옵니다..
뭔 일이지? 하며 혼자만의 초조한 시간이 흘러갑니다...
조금 뒤에 오더니
제 여권을 녹색케이스에 넣고 잠궈서
제게 주면서 뭐라고 이야기 하시는데..
제가 못알아듣고 어리버리하니까..
go..go .손짓하며 가라면서 인상을 찌뿌리네요..
어디 한번을 안 웃어요...
그래도 자기딴에는
제게 배려를 해줬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고,
저 역시 순간 당황했지만 땡큐베리마치를 외쳤어요.
엉거주춤 나가며 자세히 케이스를 보니
세관검사를 받도록 여권을 잠가놓고
세관통과하면 여권을 다시 준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흐르는 땀을 닦고 짐을 찾은 다음에..
세관으로 가서 자진납세...
엑스레이 검사하고 캐리어를 열어 제치고
다 검사받으니 여권을 주며 좋은 여행하라고 하네요..
뒤늦게 생각해보니 mpc제출할때 음식소지여부에
예스를 해서 그런거 같아요...(볶음멸치와 조미김..)
암튼 다소 긴장했지만 심사 잘 받고 입국했습니다.
여러분..준비만 잘 하시면 미입국에 문제없을겁니다.
좋은 여행 하세요..
1. 레터를 보여줬더니 질문이 전혀 없었다.
(레터는 방문목적,슥소,머무는기간,한국귀국약속..)
2.mpc는 첫방문자는 안되는 것 같음(가능?)
3. 아무 설명도 없이 3-4분여 혼자 기다리게 함..
4.세관검사 녹색케이스에 여권을 넣고 잠가서 줌..
5. 대차게 세관검사받고 바이바이..하고 나옴...
결론은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입국심사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