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하와이 다녀오고
같은 미국이라도 본토라고 생각하니 왠지 모를 긴장이 되더라고요~
요즘 미국이 쫌 뒤숭숭한거 같아서 더 쪼아될까봐 걱정도 하면서 이미그레이션에 들어갔어요~
남자직원분께 가서 입국 심사하는데…
"귿모닝~" 서로 인사 나누고
직원분이 처음 제 여권을 보면서
" 며칠 있을거니?" -> (스마일) "8일" 그리고…
제 여권을 보며ㅡㅡ
" 너 맞아?" 하며,
제 얼굴 한번 보고, 여권사진보고, 피씨를 한번 보며
믿을 수 없다며 웃으면서 모니터를 저에게 돌려주고
피씨 속 사진을 제게 보여주는데……
옛날 흑역사의 호빵맨처럼 나온 사진이 똭~😱😱😱
"왜 사진이 안 바뀌었지?" 하며 그 직원을 쳐다보니
제 반응이 웃겼는지 더 웃고ㅡㅡ
" 나 맞아. 혼란을 줘서 미안해." 하니
"왜 미안해?" 하며 더 웃고…
그 덕분에 저도 긴장이 풀렸는지
(나)" 사실 나 긴장된다. 작년에 하와이 다녀오고 여기는 처음이야." 했더니
(직원)"나도 하와이에서 왔어."
(나)"오~ 정말 만나서 반갑다."
(직원) " 하와이 음식이 어쩌고 저쩌고… 불고기 어쩌고저쩌고…"(다 못 알아먹음)
(나) "불고기는 한국말인데 너 한국인야? 발음 좋은데…"
하며 수다를 떨고 있었어요~ㅋ
직원분도 딸에게 지문인식하면서 "엄지" 라며 한국말로 해주고 화기애애하게 입국 잘 했습니다.
무사히 잘 도착한것에 감사하며
오늘은 인근만 돌아다니고 숙소에서 푹 쉬고 있습니다.
내일 하루 더있다가 올란도로 넘어가는데
우버를 타고 돌아다닐까
투어택시(?)가 있나 급하게 알아보는 중입니다.
신랑이 렌트비, 주유비, 주차비 등 생각하면 우버가 좋다고 그래서 국제면허를 가지고 왔는데도 렌트를 안 하네요ㅡㅡ
곧 들어오실 분들~
넘 걱정 마시고 조심히 들어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