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놓쳐보신 적 있나요?
저는 파워 J , 약속시간 늦는거 진짜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LA공항도 아니고 뉴욕공항도 아니고 덴버정도의 공항인데
심지어 국내선 탈껀데 , 출발 2시간 전에 도착하면 되는거 아니였어요?
12월23일 토요일이었습니다 .
이 뒤로도 덴버공항을 가봤지만 가방체크 줄서서 끝내는데까지 5분? 이었던거 같아요
이 날은 정말 미쳤었었요, 크리스마스는 우리나라로 치면 추석연휴 정도 되는 큰 연휴인데...
암튼 미친듯이 뛰었지만 못탔고요. 제 가방은 이미 LA로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다시 비행기표를 사려고 했는데 저희가 7명이었고 크리스마스였고
엄청엄청 비싼 표만 남아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운전하고 갈래??
그렇게 결정하고 갑자기 깔깔깔 웃으면서 여행을 시작했어요
가다가 Vail이라는 예쁜마을에 도착했고요
모하브도 지나가고~
예정에 없던 라스베가스를 갈 수 있었던게 가장 좋았던거같아요
낮에 몇시간 머물었는데 갑자기 화려한 도시 풍경을 보는것이 좋았어요
가다가 라스베가스 근처에서 1박했습니다. 가방은 모두 LA에 도착했고요 ㅋ 찾으러 오라고 전화왔어요
저희거 포함 총 11개의 가방이 거기 있다고 하는걸 봐선 그날 덴버공항이 난리긴 했나봐요
가방 없이 짐없이 잠옷없이 ㅋ
원래 첫박이 샌디에고 였는데 일정이 짧아지면서 샌디에고는 포기했고
급급 예약한 LA 에어비앤비 , J이기를 포기하고 바로그날 밤 숙소 예약하는것도 재미있던데요
그리고 원래 생각했떤 LA 스케줄대로 여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루트를 변경해서 오는길에는 무려 그랜드캐년을 거쳐왔어요! 그랜드캐년에서 1박했어요
아무리 연말이라도 숙소 자리가 있긴있더라고요 ㅋ
왕복 비행기, 샌디에고 숙소, LA 렌트카비용....... 비행기 하나 놓친걸로 많은 손해를 봤지만
돌아보니 엄청엄청 재미있었고요 평생 못잊을거같고
복잡한 LA 시내 여행보다 가는길이 더 재미있었다고요! ㅋㅋ
추억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