잽싸게 내려서 그와중에 빨리 가보겠다고 MPC 어플켜면서 줄 찾아갔는데
오늘은 MPC안 한다고 대한항공 승무원 분이 안내 해주시더라구요.
할 수없이 긴 줄 맨 뒤로 합류했습니다.
게다가 저는 친구집에 머무를 예정이라 예약한 숙소도 없었어요.
여자 혼자라 엄격할까봐 넘 걱정되길래
머릿속으로는 예상질문 몇개 생각하면서
손으로 친구 집 주소 창 켜두고, 출력해온 돌아가는 표도 꺼내고
혹시 갑자기 인터넷 안 터질까봐 지도 캡쳐도 해두면서 줄섰어요
제 앞에 부부 한팀 뒤에 여자분들 일행 한팀 다 쌍쌍이라
저만 혼자인게 튈까바 괜히 의식하구요 ㅋㅋㅋㅋ
하지만 제 차례에 질문 0개.. 아무 관심없이 매너리즘에 빠린 직원분의 눈빛과 함께 1분만에 마쳤습니당
왜 왔니X 며칠 머물거니X 어디서 왔니 X 아무말도 안 했어요.. 물어보지도 않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