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는 처음 가봤는데, 진짜 도시 전체가 영화 세트장 같더라고요.
할리우드 거리에서 TCL 차이니즈 시어터 구경하다가
이병헌이랑 안성기 손도장도 봤는데, 이런 데서 한국 배우 이름 보니까 꽤 반가웠습니다. 사진은 따로 못찍엇네여
무하마드 알리 는 유일하게 벽에 붙어 있어서 “어?” 하고 봤는데, 복서라서 바닥에 눕지 않는다던가 그런 의미라 하더라고요. 디테일 인상 깊었어요.
지나가다 BTS 진 광고도 봤습니다. 팬은 아니지만, 한국 아티스트 얼굴이 딱 나오니까 그냥 좀 신기하더라고요.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전체적으로 오사카랑 비슷한데, 야자수 거리같은건 그래도 현지 느낌이 있긴 했습니다.
걸어가다가 갑자기 뷰 탁 트이는 구간도 있어서, 중간에 멈춰서 사진 찍게 되더라고요.
해리포터 존이랑 마리오 존은 햇빛이 세서 그런가 더 강렬하게 느껴졌어요.
헐리우드 사인은 꽤 멀리서 봤는데, 뭐 이건 그냥 “봤다”는 데 의의 두는 게 맞는 것 같아요ㅋㅋ
맨해튼 비치는 현지인 비율 높아서 좋았고, 내려가는 길 풍경이 딱 “아 여기가 LA구나” 싶더라고요.
계획에 없던 곳이었는데 의외로 여유롭고 괜찮았습니다.
날씨는 대체로 맑고 따뜻했는데, 걷다 보면 그늘도 많고 공기도 건조해서 덥다는 느낌은 많이 안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관광지 + 걷기 + 뷰 + 날씨 조합이 잘 맞았던 일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