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를 가봤는데, 생각보다 더 덥고 더 화려한 도시였습니다.
낮 기온은 40도 가까이 올라가서 걷는 게 쉽진 않았지만, 호텔 하나하나가 볼거리라서 그 자체로 여행이 되더라고요.
베네시안 호텔 내부는 천장에 하늘이 그려져 있고, 인공 운하와 곤돌라도 있어서 실제 베네치아 느낌이 났습니다. 실내인데 하늘 아래 걷는 기분이 재밌었습니다.
벨라지오 호텔 안에 있는 실내 정원(보타닉 가든)은 무료인데 전시 퀄리티가 꽤 높았습니다. 사진 찍기도 좋앗습니다
스트립 거리는 해 질 무렵 조명이 하나둘 켜지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특히 벨라지오 분수쇼와 함께 본 파리 호텔 야경은 인상 깊었습니다.
사람은 많았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힘든 줄은 몰랐습니다.
최근에 많이들 찾는 ‘스피어(Sphere)’도 직접 가봤는데, 벨라지오에서 보면 가까워 보이지만 걸어서 가기엔 생각보다 거리가 꽤 됩니다.
그래도 도착해서 본 외관은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식사는 고든 램지의 ‘헬스 키친’에서 했고, 시그니처 메뉴인 비프 웰링턴을 포함해 4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총 금액은 약 250달러 정도 나왔고, 분위기나 음식 퀄리티를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시저스 팰리스 로비에 있는 분수도 꽤 인상 깊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는 라스베가스 한정 텀블러가 있어 기념 삼아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화려함이 도시 분위기와 잘 어울렸어요.
전반적으로 날씨는 무척 더웠지만,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아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