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 근교 여행 버킷리스트중에 스탠포드가 항상 있었는데 매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진짜로 요번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20-30분 거리라 언제든 갈수있어서 오히려 더 미뤄진거 같네요. 딱 캠퍼스 들어서자마자 입구부터 뭔가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유명한 학교라서 그런지 간판 하나에도 존재감이 느껴졌어요.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보이는 메인 쿼드입니다. 아치형 복도랑 빨간 지붕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진짜 그림 같은 풍경이에요.
여기는 Stanford oval이라는곳인데, 곳곳에 이렇게 야자수랑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그냥 산책만 해도 살짝 스탠포드 학생이된 느낌입니다.(다시 석사하러 오고싶...)
캠퍼스가 생각보다 훨씬 넓고, 건물들은 하나같이 고풍스럽고 멋있더라고요. 진짜 영화 촬영지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무슨 여러 조각상들도 봤는데, 정확히 무슨 석상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아저씨분께서 저 석상들이랑 이야기하고 계시길래 뒤에서 찍어봤어요 ㅋㅋㅋㅋ
후버타워 들어가는 입구쪽입니다. 스탠포드 건물 전반적으로 다 아치형 입구가 있더라구요. 사실 저는 뻥뚤린 스타일의 건축물들을 더 좋아하긴 하는데, 이런 아치형문도 크니깐 답답한 느낌이 들진 않았던거같아요.
스탠포드의 상징인 Hoover Tower도 직접 보고 왔어요. 실제로 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크고 웅장해서 놀랐습니다.
복도를 걷다 보면 이렇게 아치형 기둥들이 계속 이어지는데, 그늘 덕분에 걷기에도 너무 좋았고 사진 찍기에도 딱이었습니다. 팔로알토 날씨가 샌프란에 비하면 정말 더운데, 다행히 통로로 걷다보니 해는 잘 피할수 있어서 좋은거같아요.
길을 걷다 보면 이렇게 끝없이 뻗어 있는 캠퍼스 길들이 이어져 있어요. 학생들이 자전거를 정말 많이 타고 다니더라고요.
마무리는 역시 그 유명한 북스토어 쇼핑. 결국 못 참고 빨간색 스탠포드 반바지랑 하프집업 하나 샀습니다. 여름에 입기 딱 좋을 것 같아서 만족! 출근할때나 운동할때 종종 입을거같네요.
아 참고로 스탠포드 투어가시는분들, 캠퍼스내 에서 데이터 잘 안터집니다 ㅜ 우버 부를때 조금 애먹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날씨도 좋았고 만족스러운 투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