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후기 2탄
저번 나이아가라 폭포 후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보스턴 여행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미국에서 방문한 여러 도시 중에서 보스턴은 특히 낭만이라는 키워드랑 가장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제가 느낀 보스턴의 낭만을 여러분들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낭만의 보스턴
뉴욕에서 보스턴까지 암트랙 기차를 이용해 이동했습니다.
보스턴 도착 후 역에서 나온 뒤 가장 먼저 마주한 풍경인데요.
비록 유럽을 가보진 않았지만, 보스턴은 유럽의 느낌이 많이 나는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숙소는 HI 호스텔을 이용했습니다. 미국 각 도시에 지점이 있는 체인점인데요.
여러 명이 묵는 도미토리에 혼자 숙박하는 것은 처음인지라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아무 문제없이 지냈습니다.
이 때의 기억을 바탕으로 이후에도 몇 번 HI 호스텔을 이용했는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갖출 건 다 갖춘 숙소이기 때문에 여러 명과 함께 지내는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다면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보스턴에서의 첫 여행지는 바로 '퀸시 마켓'이었는데요.
퀸시 마켓 건물 내에는 정말 다양한 먹거리를 팔고 있어서 취향에 맞게 사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퀸시 마켓의 대표 음식인 랍스터 롤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퀸시 마켓 밖에서는 버스킹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저녁 시간 대에 방문하시면 보스턴 특유의 여유있는 분위기와 어우러진 멋진 공연들을 감상할 수 있으니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특이했던 건 이 날이 미국 독립기념일이었기 때문에 지하철이 공짜였다는 점!
게다가 독립기념일에는 불꽃놀이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불꽃놀이 명당을 찾아 떠났습니다.
검색도 해보고, 사진 속 다리 위에서 불꽃놀이에 진심이신 것 같은 아주머니들을 보고 여기가 명당이 맞구나라고 확신했지만...
불꽃을 전혀 볼 수 없어서 또다시 여정을 떠났습니다.
불꽃놀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행사장(?)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들어갔기에 출입이 통제되어 외진 곳에서 약간의 불꽃밖에 볼 수 없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이 날만 할 수 있는 경험이었기에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독립기념일에 보스턴에서 불꽃놀이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정말 이른 초저녁 시간부터 자리를 잡으셔야 할 것 같아요!
다음 날에는 하버드 대학교를 방문했는데요! 역시나 하버드라 그런지 외부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큰 나무들과 잔디 밭이 있는 광장과 멋있는 학교 건물들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캠퍼스를 둘러본 뒤, 근처에 위치한 굿즈샵에 방문했습니다.
사진에 있는 머그컵은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하버드 대학교'라고 적혀 있는 제품인데요.
한국어로 적힌 제품도 있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저는 키링 제품을 구매했는데요. 하버드 대학교를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굿즈샵도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버드 대학교에 이어 MIT도 방문했는데요! 위의 사진은 정말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라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어쩌다보니 MIT 대학의 건물 내에도 들어가긴 했는데요.
MIT를 어떻게 구경해야 할 지 사실 미리 준비를 많이 하진 않아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구경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인상적인 경험이었기에 평소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방문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보스턴 여행하면 또 유명한 것이 프리덤 트레일인데요! 도시를 걸어다니며 보스턴의 역사가 담긴 다양한 랜드마크들을 둘러보는 여행 코스입니다.
사람이 많고 너무나도 바쁘게 움직이는 뉴욕과는 달리, 한적하고 여유로운 매력을 가진 보스턴과 어울리는 여행 코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여름철에 여행을 갔기 때문에 많이 걷기 보다는 잔디 밭이 늘어서 있는 공원에서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겼습니다!
피크닉을 즐긴 후 프리덤 트레일 랜드마크 중 유명하다고 하는 이 동상을 찾아갔습니다.
저는 잘 몰랐는데 여행을 함께 한 친구들이 유명하다고 해서 얼떨결에 따라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양 옆에 나무들과 어우러진 풍경이 확실히 멋있어서 유명할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스턴의 이름이 적혀 있는 벽 구조물도 지나갔었는데요!
이곳이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친구들과 함께 이 구조물의 사진을 찍던 도중, 어떤 노부부께서 원한다면 사진을 찍어줄테니 구조물 앞에 서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보스턴을 여행하다보면 부탁하기도 전에 먼저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요!
미국 어느 곳에서도 그런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역시 낭만의 도시 보스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에는 MFA Boston이라는 미술관을 방문했는데요. 다양한 전시품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제가 방문했을 때는 '한류'를 주제로 한 전시도 진행 중이었는데요.
비록 한류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따로 관람비를 지불해야 하는지라 직접 관람하진 않았지만,
먼 미국에서도 한류를 주제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니 감격스러웠습니다!
다음으로 보스턴 공공 도서관에도 방문했는데요!
정말 태어나서 본 도서관 중 가장 웅장하고 멋있었습니다.
그 안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익숙한 듯 앉아서 각자의 할 일을 하고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여행을 끝마친 뒤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필라델피아로 이동하기 위해서 암트랙을 타야 했으나!
결항 이슈로 인해 보스턴에 하루 더 묵은 뒤 다음 날 일찍 출발했습니다.
기차편이 취소되면 재빨리 해당 열차 창구로 이동하여 직원과 직접 소통을 통해 대체 기차편으로 바꾸거나 취소 및 환불을 진행해야 하는데요.
저희 일행은 다음 날 퍼스트클래스 열차로 바꿔주셔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퍼스트클래스 열차를 탔답니다..!
정장 입은 직원들이 지나다니며 각종 음료 및 음식이 제공되어 너무 신기했습니다.
물론 원래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곤란을 겪긴 했지만 그 속에서도 쉽게 하지 못할 경험을 할 수도 있는 것이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렇게 보스턴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 동부를 방문하신다면 보스턴을 여행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볼거리가 많고 화려한 뉴욕을 먼저 여행한 뒤 조금 지친 몸과 마음을 보스턴에서 힐링한다는 느낌으로 여행하신다면
보스턴의 낭만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