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예전이지만 미국 서부 후기를 몇개 풀어보려 해요!
2023년 여름쯤 미국 버클리에서 두달정도 수업듣고 주말에는 여행을 다녔습니다. 제일 가까운 샌프란시스코부터 시작인데요 한여름이었는데도 샌프란시스코 날씨는 너무 좋았어요! 좋긴 좋지만 조금 추우니 다들 가실때 아우터 한개씩들 들고가시길 추천합니다. 바람막이같은거 좋을것같아요. 햇빛은 뜨거운데 찬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오들오들 떨면서 걸어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제가 있는 버클리에서 바트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넘어갔습니다. 저는 여러명 있었어서 바트 타고 갔는데 혼자가시거나 둘이면 바트는 웬만하면 타지 마세요! 원래 AC transit F번 타면 버클리에서 샌프란에 있는 Salesforce transit center로 바로 가는데 저희는 한번 경험해보고 싶어서 바트 탔어요. 뉴욕지하철 생각하고 타시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바트 타고 Embarcadero역에 도착했어요. 여기서 피어 39는 2km정도 떨어져있고 멀긴한데 저희는 산책겸 2km걸어가기로 했어요 2km걸어가면서 Pier9부터 구경했습니다.
Pier39에 도착했어요. Pier39에서 유명한 깃발입니다. 유튜버들이 이거 배경으로 인서트많이 따던데 제가 직접 보니까 확실히 영상으로 찍은게 예쁘더라고요ㅋㅋㅋㅋ 눈으로 보면 그저 펄럭이는 깃발이었습니다.. 다들 가면 이렇게 짧은 영상 꼭 찍어오세요!
사진 보면 무지개 깃발이 많은데 저희가 방문했던 기간이 pride parade기간이라 저렇게 무지개 깃발을 많이 걸어놨더라고요. 샌프란시스코가 미국에서 가장 LGBT에 관대한? 자유로운? 도시라고 합니다.
딱히 크게 할건 없지만 돌아다니면서 기념품샵 구경도 하고 카페에서 음료도 테이크아웃 해서 마시고 돌아다녔어요. 아마 다들 pier39가도 크게 할일은 없을거에요. 레스토랑 있고 카페 있고 구경할거 많은 정도였습니다. 가서 해산물 많이 드세요! 저희는 해산물 못먹는 일행이있어서 타코 먹긴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Pier39가 유명해진 이유! 바다사자를 보러갔어요. 햇빛 및에서 누워있는 모습이 참 편안해보이고 귀엽더라고요. 가끔 우어어엉 소리도 내주고 귀여웠습니다. 화질이 별로인 이유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뒤에서 확대해서 찍느라 그렇습니다. 아마 주말 피해서 가시면 좀더 가까이에서 볼수 있을것같아요.
근처 기념품 샵에서 마그넷도 샀어요. 짱짱하니 아직도 집 냉장고에 잘 붙어있습니다!
구경하고 돌아갈땐 걸어가기 힘들어서 트램을 탔는데 샌프란시스코에서 트램 한번 타보세요! 한국에는 없는 교통수단입니다. 기사님이 유쾌하셔서 꽤 재밌어요. 이번에 탄 트램 기사님만 유쾌하신분인줄 알았는데 다른날 탔을때도 유쾌하시더라고요! 관광객이 많이 타서 그런가 재밌습니다~
밥 소개를 제대로 안했는데 피어 맛집이 아마 많을거에요. 저희는 검색 따로 안하고 그냥 가서 먹었어요. 중간에 브레이크타임 있는곳도 많으니 식사시간때 가시길 추천합니다. 저희처럼 검색 안하고 가시는분들은 피어 2층데크로 올라가셔서 돌아다니면 거기 레스토랑이 많아요! 거기 메뉴가 다 문앞에 적혀있으니까 읽어보시고 들어가면 계획 없이 다녀도 충분히 갈만할것같습니다. 만약 시간이 빠듯하다면 계획을 하셔야겠지만 저희처럼 시간 많고 체력있으면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거 추천드려요. 한쪽으로는 바다 있고 한쪽으로는 빌딩 숲 있는 그 모습이 오묘하게 멋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샌프란시스코는 꼭 한번 다시 가고싶어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