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준비한다고 했지만 여러 상황들을 직접 만나면 조금씩 멘붕 😂 그래도 큰 사고 없이 입국하고 숙소 들어왔습니다.
남편 온라인 체크인 과정에서 갑자기 발권된 탑승권이 사라지고 인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발권하라고 메시지가 떠서 놀라 미여디에 질문도 했었어요. ssss당첨인줄 알았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이메일, 전번 누락이라고. 남편 전번으로 탑승권 처음에 발급까지 받았는데 왜죠???
여튼 인천 공항에 출발 4시간 전에 도착했더니 밥 먹고 출국 심사까지 다 끝났는데도 2시간 반이 남아서 공항에서 (면세 구경도 귀찮 ㅠㅠ) 빈둥거리다 탑승했어요.
전날 MPC 정보 저장하고 jfk 공항 착륙후 비행기에서, 그리고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 검사하러 가는 길에 몇 번을 시도해서 겨우 사진 업로드 성공. 입국 심사대 층에 도착해서 폰 들고 MPC 앱에서 알려준 6번 창구쪽으로 가려는데 No Mobile!! 을 반복해서 외치는 직원분이 일반 입국 심사대쪽으로 가라고 지시했어요. 당황했지만 제 뒤로 온 저 같은 한국인분들 전부 mpc 라인 못 들어가게 막더라고요.
일반 심사대 대기가 많지 않아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일반 심사대는 한 2~30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남편과 저 둘이 같이 심사 받았고 무표정하고 심드렁한 심사원분의 사무적이고 약간은 짜증스러운 표정에 비해 질문들은 무난했어요.
한국 여권 냈는데 어디서 왔냐는 질문은 왜하는지 궁금했고요. 미국에 얼마나 있을거냐, 미국 주소는 어디냐 (호텔이름 말함), 돈은 얼마나 가져왔냐? 음식 가지고 왔냐? (김치, 인스턴트 라이스, 인스턴트 스프, 노 미트!!)
저만 손가락 지문 다 찍고 남편은 안 찍고.
저희가 같은 비행기 탄 사람들 중 입국 수속 늦은 편이었는데도 수화물은 아직 다 나오지 않아서 수화물 찾는 곳에서 10분 정도 더 기다려 찾았어요. 캐리어가 부서져서 테이프로 칭칭 감긴 수화물도 보이더군요 😂
jfk 공항 픽업,우버존은 혼잡 그 자체. 도로 중간까지 가서 짐 싣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다행스럽게 우리가 호출한 우버 기사님은 빈자리를 잘 잡아 우리 앞쪽에 바로 세워주셨어요. 친절하게 짐도 실어주셔서 내릴 때 팁도 현금으로 15% 정도 드렸습니다.
뉴욕은 온도에 비해 바람 때문인지 더 쌀쌀한 느낌이에요. 기온만 믿고 옷 입으면 안 될듯해요. 전 아주 얇은 경량 패딩, 기모 후드, 기모없는 트레이닝 면바지 입었는데 외부에서는 추웠어요.
비행기에서 자겠다고 전날 밤샘한 잠자리 예민한 남편은 결국 비행기에서도 잘 못 자고 지금 숙소에서 주무십니다. 🤣 전 전날 밤에도 자고 비행기에서도 자고 났더니 좀 피곤해도 시차 적응 50% 이상 완료.
그래도 숙소 도착 후 트레이더 조에서 장도 보고 다이닝에서 점심도 먹었어요.
뉴욕에서 먹으려고 준비해 온 음식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