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여행을 마치고 암트랙을 타고 워싱턴으로 아이들과 이동중입니다.
혼자 애들 셋 데리고 자유 여행다니긴 처음이라 이래저래 신경쓸게 많은대 워싱턴행 암트랙 coach seat이 지정자리가 아니라서 한 가족이 같이 못 앉을수도 있다는 미여디 후기를 뒤늦거 읽고 어찌나 걱정했던지^^ 혹시 저처럼 어린 아이들 데리고 혼자 이동 하시는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짧게 후기 남겨요.
뉴욕 암트랙 Moynihan Train Hall에 가시면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는 폴리스바 같은 걸로 닫혀있고 체크인하는 승강장만 직원분이 열어주는 구조더라구요.
후기대로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다 승강장 번호가 뜨면 해당 승강장으로 내려가서 열차를 타야하는대 출발 25분전쯤에 전광판에 열차 상태가 Standby상태가 되면 열차가 몇 번 홈에서 출발하는지 대충 짐작이 되는지 사람들이 승강장 번호가 뜨기전에 해당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앞쪽에 줄을 서더라구요.
저희도 눈치보다 워싱턴 가는 열차가 standby가 되었을때 사람들이 줄을 서는 번호로 얼른 가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대 직원분이 7살, 11살 키즈가 있는 저를 보더니 앞으로 따로 줄 서라고 하면서 에스코트해주셨어요.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먼저 들여보내준다고 줄 안서도 된다고하셔서 어찌나 반가운지 땡큐! 를 아주 크게 했네요!
그 와중에 어떤 사람들은 컷인이라고 해야할까요.. 줄서 있는 사람들 무색하게 그냥 에스컬레이터 타고 막 내려가긴 하더라구요.
직원분이 저희와 저희뒤에 또 다른 한국가족을 먼저 내려가도록 해주셨고 에스컬레이터를 한줄로 타고가서 내리자마자 있는 열량을 탔더니 4명이 마주보는 자리가 해당 열량 처음에 양옆으로 있어서 바로 그자리에 아이들 셋과 편안히 앉았네요.
(후기 쓰는 사이 옆 가족이 필라델피아에서 내려 호다닥 빈자리 사진을 찍어 올려봅니다)
저희 옆에 미국인 가족은 신기하게 저희가 타기전에 엄마랑 애기가 먼저 앉아있었고 아빠가 나중에 따로 타더라구요. 먼저 컷인해서 타고 있었던건지.. 알 수는 없습니다.
저희는 캐리어가 2개나 있고 처음 암트랙을 타는지라 어떤 식으로 탑승을 하는지 몰라서 어제부터 큰애한테 탑승홈번호가 뜨면 니가 막내 손잡고 먼저 뛰어가서 열차에 타서 자리를 4개 맡아라, 엄마가 둘째랑 캐리어 끌고 가서 탈게! 하면서 사전에 전략을 짰던게 다 의미없는 걱정이었어요^^;;;;
그리고 KTX와 달리 열차 탑승높이가 승강장과 같아서 캐리어를 그냥 끌고 들어가면 되요. 선반위에 올리는 건 개인 역량으로~ (참고로 전 1개만 올리고 한개는 아일 패드거치대로 지금 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