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에서 디즈니랜드를 즐기고 바로 렌트카를 이용해 샌디에고로 이동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아이와 동물원을 많이 다녀서 샌디에고 동물원도 비슷하다면 크게 갈 필요가 있을까 고민을 조금했지만 결과적으론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이층버스투어나 스카이페리등을 타며 큰 동물원을 누벼보는것이 색다른 경험이었기에 아이와 즐기기엔 좋았던것 같아요.
무조건 찍어야 된다는 정문 사자 인증샷 저희도 찍고 입장했어요.ㅎㅎ 햇빛이 강하니 아이도 어른도 모자와 선크림 필수입니다! 물도 보온병에 차갑게 넣어 가시는것을 추천드려요.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고 어려움없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 가자마자 버스스탑을 찾아 2층버스 투어존으로 갔습니다. 2층에 타는것은 대기줄을 살짝 기다려야했고 가기전 팁으로 알아본것이 반드시!! 2층버스 오른쪽!!좌석을 무조건 사수해야 한다해서 그렇게 했더니 정말 대부분의 동물들을 오른쪽에서 대거 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 있으신분들 아이만큼은 오른쪽에 :))앉히셔요.
날이 너무 좋고 2층에 타고 동물원 투어하는 경치가 이국적이라 좋았습니다. 버스투어시 영어로 이런저런 가이드의 설명이 있으니 포인트마다 이해해보는것도 도움이 되었어요.
코끼리가 놀고있는 모습도 버스에서 너무 잘보였고
동물들이 생각보다 생동감있게 움직이고 있어서 볼만했습니다.
버스투어 한번하고나니 배가고파서 동물원 안에서 버거세트를 먹었어요. 크기가 어마무시했는데 배가고파서 그런지 맛이 없다는 후기가 많았지만 아이도 어른도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고있으니 오리같은 새도오고 청설모(?)도 오고 각종 동물들이 익숙하게 의자밑을 돌아다니더라구요ㅎㅎ
가까이서 보는 아이도 신기해하고 즐거워했습니다.
햄버거먹고 바로 옆 홍학들도 코앞에서 관찰해보고
이번엔 스카이페리를 타고 위쪽으로 이동해보았어요. 샌디에고 동물원은 2층버스와 스카이페리 모두 무료라서 관람루트를 짜고 꼭 타는것을 추천합니다!
왠만한 놀이기구 타는것보다 더 재미있고 풍경도 좋았습니다.
3명이 한 페리에 다 탈수 있었고 10~15분정도 탑승해서 내렸어요.
내려오는길에 아이와 이런저런 동물들과 자료들을 살펴보았고
잠수하는 하마의 무리는 한국에서는 보기드문지라 한참을 앉아서 구경하고 왔어요. 하마가 물위의 시간보다 물속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낸다는것도 이번에 아이와 함께 배우고 왔습니다.ㅎㅎ
한국에서 보기드문 동물들이 더러있어서 아이와 어떤동물인지 사진도 찍고 번역도 하고 그렇게 알아가며 시간을 보냈네요.
메인 쪽으로 복귀하니 연휴라 그런지 아이들을 위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진행중이었어요. 음악과 함께 아이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가족적인 분위기가 좋았네요.
저희 아이에게도 다들 친절하고 즐겁게 다가와 주어서 아이가 여행에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었어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기프트샵에 들러 구경도 하고
결국 인상깊었던 하마를 떠올리며 한마리 입양해서 한국에 데리고 왔네요. 이름은 샌뽀라고 아이가 지었길래 이유를 물으니 '샌디에고 히뽀'라서 샌뽀라고...ㅋㅋㅋㅋ
결과적으로 아이가 있어서 LA일정을 줄이고 샌디에고를 여행일정에서 늘린것이 저는 좋은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숙소도 너무 만족했었는데 시간될때 샌디에고 에어비앤비에 대해서도 소개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