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6월 초 요세미티. 투어 아닌 렌트로 :)

요세미티 당일 렌트카 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남겨봅니다. 미국 서부 여행을 계획하면서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요세미티였어요. 일정상 1박은 힘들 것 같아 아침 일찍 렌트카를 몰고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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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5시쯤 출발했는데, 해가 떠오르는 풍경을 보며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정말 상쾌했습니다. 장거리 운전이 조금 걱정됐지만, 넓은 도로와 드넓은 풍경 덕분에 오히려 힐링이 되더라고요. 입구에 도착해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니, 드디어 요세미티의 진짜 자연이 펼쳐졌습니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터널 뷰(Tunnel View)였어요. 터널을 지나자마자 펼쳐지는 광경에 정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엘 캐피탄, 하프돔, 브라이달베일 폭포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사진으로만 봤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니 감동이 밀려왔어요. 이른 아침이라 관광객도 많지 않아 한적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밸리 안쪽으로 들어가면서는 곳곳에 주차장이 있지만, 성수기에는 금방 만차가 되니 일찍 도착하는 게 정말 중요하겠더라고요. 밸리 안에서는 엘 캐피탄의 거대한 암벽과 하프돔의 독특한 모습, 그리고 맑은 공기까지 온몸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차를 세우고 짧게 산책도 하고, 미러 레이크까지 가볍게 걸어봤는데, 물에 비친 산과 나무들이 정말 그림 같았어요.운전하면서 창문을 열고 들어오는 바람과 숲 냄새도 너무 좋았고, 잠깐씩 차에서 내려서 쉬는 순간마다 ‘여기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당일치기라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대표 명소들은 충분히 둘러볼 수 있었어요.돌아오는 길에는 피곤함이 몰려왔지만, 요세미티에서 받은 자연의 에너지 덕분에 마음만큼은 꽉 찬 하루였습니다. 다음에는 꼭 1박 이상으로 여유롭게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의 웅장함과 평온함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요세미티는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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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0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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