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인천>토론토>뉴욕 에어캐나다로 미국 입국하였고
토론토에서 미국행 입국심사를 받았습니다. 전날 경유행 놓쳐 오전 5시경에 입국심사 받았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여파때문인지 입국심사 줄이 꽤 길었습니다. 전에 jfk에 자정에 도착했을 때엔 너무 늦어 mpc 줄을 닫아놨길래 혹시 이른 시각이라 여기도 mpc를 안받으면 어쩌나 걱정이 되긴 했는데요 다행히 mpc를 하고 있더라구요.
(놀라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mpc를 안하고 쌩으로 줄서서 기다리길래 아싸 + 허걱 했습니다. 얼핏 보기에 거의 외국분들이신 것 같던데 역시 한국사람들 정보력이 빠른가 싶기도 했습니다.)
질문은 정말 간단했어요.
1) 왜왔니 - 여행
2) 어디가니? -뉴욕
3) 얼마나 있을건데? - 한 두달
4) 두달이나 있으면서 뉴욕만 가? 또 새로운데는 안가? - 아마 00도 가고 00도 가고 할거야
5) 그래 재밌는 여행해~
분위기 좋았고 기대이상으로(?) 스윗하게 해줬습니다 ㅋㅋ
입국심사를 어떻게 해야겠다는 것이 약간 감이 오니 크게 두렵거나 무섭지 않아졌습니다.
지난 번 후기에도 적었지만 솔직명료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제 답은 거의 단답식으로 매우 짧았고 (영어가 불편하신 분들도 다 가능할 정도로 거의 단어 나열 위주로 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묻는 질문에 정확한 답만 띡 줬습니다. (대신 약간의 미소를 머금고요) 더 궁금하면 심사관이 알아서 추가로 질문하고 크게 필요없다 싶으면 거기서 끝입니다.
그리고 이건 그냥 제 뇌피셜인데 제 친구들도 여태 그랬고 목베게 하고가는게 약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목베게 차고 가면 질문을 덜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보기만해도 여행객 같아보이는 +1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다들 세컨더리는 멀리멀리 하시고 편하게 입국하셔서 즐거운 미국 여행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