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미국을 가면 꼭 MLB 구장을 가보고자 하는데, 아쉽게도 다저스 스타디움은 일정이랑 안 맞아고 경기 없는 날이라 가보지 못했습니다 ㅜㅜ. 김혜성 선수 경기도 기대했었고, 오타니 선수도 볼수 있는 기회였는데, 그건 또 타이밍이 안 맞아서 못 봤고요. 약간 아쉬운 마음을 안고 에인절스 구장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에인절스 홈경기 날이어서 표 끊고 입장! 이기는 편 우리 편모드로 봤는데 진짜 홈팀이 홈런을 연속으로 빵빵 때려줘서 보는 내내 너무 신났어요. 분위기도 좋고, 팬들도 다들 착하고 유쾌해서 처음 가본 경기장인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야구장 근처에 그 유명한 북창동순두부집도 들러서 따끈한 순두부찌개로 속도 든든히 채웠습니다. 미국에서 순두부 찌개라니 ㅋㅋㅋ
현지 한인 분들도 많이 계시고, 서버분들도 다 한국말로 주문받고 하시니 완전 한국이었습니다.
참고로 작년에는 샌디에고에서 펫코 파크 가서 김하성 선수 경기 직접 봤었어요. 그때는 진짜 사진도 엄청 찍고, 경기도 보고 좋았지만, 김하성 선수 활약이 미미했고, 경기도 져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미국은 구장 하나하나가 볼거리라서, 이번 여행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엔 꼭 다저스 경기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