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낑깡입니다
오늘은 조슈아트리국립공원 자유여행 후기 올리고자 합니다!
조슈아트리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국립공원 중 하나로,
미서부 3대 국립공원 중 하나이고 '캘리포니아의 보석'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공원의 이름은 모하비 사막에 자생하는 조슈아트리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암튼 각설하고,
저는 현재 샌디에고에서 1년 동안 거주하면서 j1인턴을 하고 있는데
올해 5월 말에 귀국하게 돼서
한국에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조슈아트리를 방문하고자
친구들을 모아서 차를 렌트하고 다녀왔습니다
보통 조슈아트리는 패키지로 많이 가기도 하지만
미국에 장기체류하시는 분들이나 자유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슈아트리 자유여행도 계획하시고 계실 거 같아서
그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떠나보실까요~~
오전 9시 30분즘 샌디에고에 위치한 Dirt Cheap Car Rental에서 집결해서
5인승 승용차를 한 대 렌트하고 출발했습니다
참고로 이 Dirt Cheap Car Rental은 미국 전역에 있는 렌트카 업체인데,
타 업체에 비해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고 렌트 과정도 비교적 단순해서
제가 샌디에고에 있는 동안 굉장히 애용한 업체에요
일반 5인승 승용차 기준 24시간 렌트하면 (세금,보험 포함)59불밖에 안돼서
샌디에고에 머무르신 분들이나 여행하시는 분들 교외로 짧게 당일치기 여행 다녀오시고 싶으시다하면
이 업체 강추드립니다bb
**참고로 여기는 국제운전면허증만 요구하고, 신용카드가 아닌 debit card로도 결제됩니다**
운전은 제가 했고,
저희는 조슈아트리 가기 전에 먼저 팜스프링스(Palm Springs)에 들렸어요
팜스프링스는 조슈아트리와 가장 근접한 도시로,
많은 미국인들이 휴양하러 오는 캘리 내 도시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여기는 사막성 지형이어서 무척 더웠어요
4월 중순이었는데 체감상 거의 35도까지 올라갔던 거 같아요
점심은 Gabino's Creperie에서 먹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구글에서 팜스프링스 맛집을 찾았는데 여기가 나왔어요
크레페집인데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꽤 유명한 듯 보였습니다
가게 구조가 제법 특이했는데,
사진처럼 창문 옆에 붙어있는 메뉴판 보고
저 창가 통해서 가게 직원한테 메뉴 오더하면,
나중에 저 창가로 음식 가지러오는 구조였어요
메뉴판은 이렇게 생겼어요
참고로 저는 치킨 페스토 크레페를 시켰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ㅎㅎ
음식 먹을 수 있는 홀은 이렇게 바깥에 마련되어있어요
조금 덥긴 했는데 그래도 야외에어컨이 나오고 있어서
나름 낭만있고 괜찮았던 것 같아요
친구들과 다같이 시킨 크레페 모음입니다
다들 똑같은 치킨페스토를 시켰어요ㅎㅎ
제가 상상했던 크레페보다 훨씬 더 두껍고 양도 많았던 것 같아요
덕분에 배 든든히 출발했습니다
잠깐 팜스프링스 Mall 들려서
마릴린 멀로 동상하고 인증샷도 찍었어요
생각보다 찾기 어려워서 약간 헤맸는데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금방 알려줘요!
너무 더워서 Gelato Granucci라고 하는 곳에서
젤라또 하나씩 물었습니다ㅎ
참고로 여기는 망고 젤라또가 예술이에요b
이제 배도 든든히 채웠겠다
팜스프링스도 이동하려고 하는데
중간에 Windmill(풍력발전소)가 있어서
잠깐 구경하고 가기로 했어요
여기는 구글맵에 Palm Springs Windmill Tour로 친 다음에
열려있는 안쪽 길로 운전해서 들어가면 돼요
인증샷도 찍었습니다ㅎㅎ
참고로 여기는 태연- Why 뮤직비디오의 촬영스팟이었다고 하네요
태연 팬으로서 성지순례하는 느낌이어서 벅찼습니다...하하
이제 본격적으로 조슈아트리로 향할 시간!
그 전에 주유도 빵빵하게 해주고
저희가 주유한 곳은 Morongo Travel Center라고 하는 곳인데,
보통 조슈아트리 가시는 분들은 여기서 주유 많이 하시더라구요
제일 싸거든요..ㅎㅎ
안에 매점도 있어서 음료수도 사고
이제는 정말 떠날 시간!
조슈아트리 입구에 도착했고,
저희는 만일을 대비해서 visitor center에서 지도를 받기 위해 들어갔습니다
그랬는데 직원분이 저희한테 친절히 큰 지도를 보여주시면서
어떤 방향으로 구경해야하는지 알려주시더라고요
참고로 저희가 종이 지도를 가져갈려는 이유는,
조슈아 안에서는 인터넷이 안 터져서 구글맵을 활용할 수 없어서 그래요
저는 만일을 대비해서 오프라인 지도를 저장해가긴 했는데,
그것도 무쓸모더라고요...ㅎㅎ
그래도 종이지도 덕분에 살았습니다!!
여러분도 꼭 visitor center에서 종이지도 받아가도록 하세요
종이지도의 기운을 받아 출발~~
공원 입구에서 인증샷도 박아주고
제일 먼저 들린 곳은 Skull Rock!
돌이 skull, 즉 해골모양처럼 생겼다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조슈아트리에는 큰 암벽들이 정말 많은데,
모두 오랜 시간 풍화를 거쳐서 다양하고 신기한 모양들이 되었다고 해요
그래도 해골 모양이 된 건 정말 신기하네요..ㅎㅎ
참고로 여기는 유명한 포토스팟이어서 사진 찍을려면 후다닥 빨리 찍으셔야 합니다
그 다음 스팟은
Ryan Mountain Trail!
말 그대로 trail, 등산길인데
너무 멀어서 다 오르지는 못하고
가볍게 그저 찍먹했습니다ㅎ
참고로 조슈아에는 약 백 개 넘는 trailhead가 있어서
등산을 좋아하는 이들한테는 천국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 마지막 코스로 들린 Keys View!
여기는 일몰/일출이 잘 보이는 곳이어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팟이에요
참고로 저희는 이 날 출발하기 전에
일몰 시간을 확인해봤는데 4월 중순즘에 7:30 일몰이라고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한 5시즘 공원에 도착해서 여유있게 돌아보고
사람들 너무 몰리기 전에 30분 전즘인 7시즘에 keys view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해도 충분히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조슈아는 3월만 되도 굉장히 더운 곳이기 때문에
4월부터 가실 분들은 절대 오후 2-3시즘 조슈아 들어가지 마세요
진짜 너무 더워서 기절할 수도 있어요ㅠ
저희는 그나마 5시에 갔는데 그게 신의 한 수였던 거 같아요
5시 정도부터 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해서 그나마 숨통이 트인..
keys view에서도 멋진 사진 찍었습니다ㅎㅎ
한 8시까지 keys view에서 일몰 본 다음
아까 갔었던 Ryan Mountain Trail 가서 별 보려고 대기했습니당
아까 조슈아트리 visitor center에서 별 보기에 제일 좋은 곳이 ryan mountrain trail이라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저는 사실 지도 없이 이 큰 공원을 어떻게 다닐까 고민했는데
다들 조슈아 안에서 들리는 데가 비슷비슷하고
차도도 one-way가 많아서
그냥 차들하고 표지판 따라가다 보니깐 길 안 잃고 잘 운전해서 다닐 수 있더라고요
요렇게 후레시 비춰서 사진도 찍었습니다ㅎㅎ
별은 정말 많았어요
한 30분 내내 별멍만 하다가 다시 출발한 거 같아요
요렇게 조슈아트리 자유여행 후기를 마쳤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강추하는 여행지입니다
패키지여행으로 가시는 것도 좋지만,
자유여행으로 가면 본인이 가고싶은 코스 여유롭게 들릴 수 있어서
미서부 대도시 여행하실 때 하루정도 차 렌트해서
당일치기로 자유여행 다녀오시는 것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