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이터널 선샤인> 보셨나용?
제 최애 영화라서 어제 몬탁에 혼자 다녀왔는데요
너무 좋아서 공유드려용
이제 이서진의 뉴욕뉴욕에도 나와서
한국인분들에게도 잘 알려진 곳이구
뉴요커들에게는 올드머니 느낌 낭낭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구 하네요
대중교통이 잘되어있지않아서 그런지
정보가 많이 없더라구요
가는 방법 공유드릴게요!
우선 MTA 라는 앱을 까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간당간당하게 역에 도착했는데
여기서 바로 결제하고 간신히 열차 탑승했어요
카드정보 입력하면 바로 결제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뉴욕 근교를 가실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앱이니
꼭 까시는 걸 추천드립니당
+ 팬스테이션->자메이카-> 몬탁행 열차는 팬스테이션 출발 기준 아침 11:48분이 막차고,
몬탁->자메이카-> 그랜드 센트럴 or 팬스테이션 막차는 몬탁탑승기준 7시 42분이 막차에요!
교통편이 별로 없으니 미리 계획 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https://hamptons.curbed.com/maps/meet-me-in-montauk-the-ultimate-eternal-sunshine-map
먼저 제일 도움 되었던 웹사이트 공유드립니다!
이터널선샤인에 나온 촬영스팟들을 정리해놓은 페이지인데
바로 구글맵으로 연결되어서 찾기 쉬워요
몬탁 이외에도 다양한 뉴욕 촬영스팟이 있으니까
브루클린이나 그리니치빌리지 가실 때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당
우선 기차는 2층 신식으로 바뀌어서
조엘과 클레멘타인이 만난 그 기차는 아니에요 ㅎ
그래두 편하고 좋았어용
게다가 창문너머 사슴도 보았답니다!
복잡한 뉴욕중심가에서 벗어나 다른 미국을 본 느낌이였어요
집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알려드린 MTA 앱을 사용하셔서 몬탁역에 도착하면!
내리자마자 그 '몬탁역'이 보입니다...
너무 감동적이였어요 ㅠㅠㅜㅠ
'몬탁에서 만나'
역에서 내리시면
택시기사님들이 호객행위를 하십니다!
저는 그냥 무작정 걸어갔어요 ㅎ
혹시 몰라서 명함 하나는 받아뒀어용
몬탁->커크파크비치 기준
걸어가면 30분, 택시타면 5분입니당
보통 관광객분들은 몬탁해변에 가지만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 나오는 해변을 가려면
커크파크비치로 가셔야해용
여기입니당!
편도 한번은 걸어가는 거 나쁘지 않습니다!
황량한 도로변에 조금 당황스러우실 수는 있어요ㅎ
그래도 풍경이 예뻐서 구경하며 걷다보면 금방 갑니다
커크파크 비치 가는 길에
몬탁 번화가도 봤어용
아메리카노 한잔 마셔주구
여기 다양한 기념품샵과 레스토랑이 있으니
둘러보시기 딱 좋습니다
저는 늦장부리느라 늦게 도착한 탓에
오래 시간을 보내지 못했는데요 ㅠㅠㅠ
출발편을 좀 더 일찍 잡으시면 더 좋을듯해용
동네구경도 해줬어요
오토바이나 전기킥보드, 서핑보드 렌탈샵도 있습니다!
무면허인 관계로 저는 패스...
구글맵을 따라 걷다보면-
번화가에서 5분정도 떨어진 곳에
갑자기 띠용하고 모래사장이 나옵니다....
조금 힘들지만 모래언덕 위로 올라가면
바로 바다가 보여요!
너무 신기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엘이 앉아 그림을 그리던 그 장소입니다!
실제로 운영하는 리조트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가기엔 힘든 곳이구요 ㅠ
현재는 좀 더 깨끗하게 바뀌었지만
건물과 나무 계단은 아직도 볼 수 있어요
근처에 앉아서 짐캐리처럼 그림도 그려보구용 힛
바다는..!
그냥 바다입니다 ㅎ
코니아일랜드에서 바라보는 바다나
여기서 바라보는 바다나
다 비슷비슷하지만
영화 좋아하시면 꼭 가보셔요~~
조개껍데기도 줍고
물방울처럼 생긴 신기한 말미잘(?)도 봤어요
혹시 뭔지 아시나요? 궁금해요
예쁜 사진을 남겨주고
뭐라도 먹으려구
다시 번화가로 나왔어요
영화 속에서 봤던 레스토랑 ㅠㅠ
바로 번화가 앞에 위치해 있어요
몬탁 기념품샵 좀 둘러보고
근처 피자가게에서 슬라이스 하나 테이크아웃해왔어요
밖에 앉아서 먹는데
큰 갈매기가 많더라구요
천조국은 갈매기도 크구나... 하고 멍때리고 있는데
점점 그 수가 늘어나더니
저를 쫓아오더라고요.... 꽥꽥 소리지르면서요
와 진짜 무서웠습니다
음식은 안에서 먹는 거 추천드려요
저두 결국 안으로 들어와서
콜라 한잔 시켰어요.. 쩝
피자는 5달러였는데
너무 커서 다 먹기 힘들었어요 ㅋㅋㅋㅋ
(20대 여자 기준입니다)
뉴욕에서 먹은 피자 슬라이스중에 제일 컸어요!
동네는 참 한적하고 예쁩니다
뉴욕 근교래두 멀어서 그런지, 잘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별로 없어요!
특이한 건 스몰톡한 미국인분들은
다 몬탁으로 놀러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셨습니다
막 일몰이 시작되는 것 같았어요
하늘색이 참 예쁘지만....
이제 그만 돌아갈 시간... ㅠ...
몬탁 숙박비는 어마무시하게 비쌉니다
아무래두,,
이번에는 건너편 길로 걸어가면서
반대쪽 길도 둘러봤어용
풍경에 위로받는 기분이군요
다시 기차에 타줬습니다
편도 거의 4시간 정도 기차를 타줘야하는데
저는 기차타는거 좋아해서 안힘들었어요!
다만 엉덩이는 납작호떡이 되어버려서 조금 아팠습니다
돌아올 때는 펜스테이션 말구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로 가서 구경도 했어요
그리고 타임스퀘어랑 가까워서
터미널에서 나와 숙소로 들어가시기 전에
슥 들리시기도 좋습니당
뉴저지 숙소로 돌아와서는
야경 구경 해줬어용
엄청나게 한 건 없는데
역시 기차를 오래 타서 그른가
집가서 바로 기절했어요....
제가 묵은 숙소 정보입니다!
다음날 아침!
동네가 조용하고 예뻐요
뉴저지에 살면서 뉴욕 왔다갔다 하니까
두 도시를 여행하는 느낌 ! 오히려 좋아~
동선 맞으시면 함 알아보셔요
교통편도 쉬워서 금방 익히구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구요
저는 일주일 뒤에 떠나는데
벌써 그리워지네요... ㅠ 힝
그럼 다들 좋은 여행하시구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