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LA로 이동하는 날이었네요.
일행들은 LA에 있고 저만 따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일보고 넘어가다 보니
이동방법에 대해 고민하다가
1번국도를 따라 쭉 한번 내려가보자 라고 결정하고 렌트카를 빌렸습니다.
아침부터 렌트카를 빌려 첫번째로 도착한 곳은 트윈픽스
인스타에서 보고 감명받아서 간곳인데
올라가서 보니 오히려 사진보다 더 큰 감동을 준 장소이네요
그간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냈던 일정이 다시금 생각나게해줘서 마무리로 제격이었던 장소
트윈픽스에서 천천히 다음장소로 내려가봅니다.
여기서 원래는 몬터레이로 바로 갈 생각이었는데
와이프님의 심부름으로 샌프란시스코 프리미엄 아울렛에 들렸다 간다고
결과적으로 시간소요가 많이되었습니다.
아울렛에서 대충 점심먹고 이동한곳은 몬터레이
예전에 참치공장이 있었던 곳이라고 들었네요
몬터레이는 사실 아쿠아리움이 제일 유명한데 이날은 시간이 촉박해서 (아울렛때문에)
꼭 가보고 싶었던 Cannery Row와 주변 구경만 잠시 하고
눈물을 머금고 다음장소로 이동했네요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카멜바이더시(Carmel-by-the-Sea)
클린트이스트우드가 시장을 역임했다는 예술의 도시
도시전체가 보면 그림 장식 조각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예술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가볍게 둘러보기에 좋았네요.
역시나 캘리포니아는 약간 스페인풍의 건물과 문화가 많이 남아있는듯합니다,
카멜바이더시에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려는데 갑자기 데이터가 안되는!!
물론 길은 대충 봐서 알고있었는데
101번 고속도로는 멀지만 시간이 단축되고
1번국도는 가깝지만 시간이 많이 걸려서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1번국도로 달렸다.
분명 맑은 날씨였는데 달리다 보니 안개도 꼇다가 맑았다가
바깥풍경도 계속계속 바뀌어 운전하는 맛이 들었네요.
분명 같은 고도일텐데 실시간 바뀌는 풍경에 차를 가다 세웠다 가다 세웠다를 반복하며 달렸네요.
저모습은 진짜 높은 산 위에 올라와 있는 기분을 들게 해줬습니다.
그리고 나타난 1번국도를 타게 해준 목표
Bixby Creek Bridge
사실 저 다리를 티비에서 보고 푹 빠져서 1번국도를 타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보면 엄청 크고 높고
천조국 답게 우선 규모에서 압도하는 그런 모습!!!
저 아래로 내려갈수 있는데
아.....시간부족!!(아울렛!!)
한참을 이곳에서 서서 자연의 위대함 천조국의 웅장함 인간의 부질없음 등등을 느끼며
다시 차에 올라타서 출발
도저히 시간이 늦어 LA까지 가지못해 중간에 하루 들려 숙박을 한 솔방(Solvang)
이곳은 특이하게 덴마크식의 동네로 인어상도 있고 안데르센의 동상도 있다
천조국 답게 중간중간 특이한 도시들이 많이 있네
LA로 가는 도중 들린 샌타바버라 (Santa Barbara)
그중 유명한 스팟인 법원에 들렸다
이곳 전망대가 또 유명하다고 해서 가는길이고 하니 잠시 올라갔다왔네요,
옥상 전망대는 360도 쭉 동네를 살펴볼수 있도록 되어있다
하얀건물과 붉은색 지붕이 초록색과 어우러져 차분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었다
다시 차를 타고 드디어 도착한 LA
중간에 추가된 일정으로 시간이 많이 늦어
사실 전날 저녁에 운전하다가 속도위반으로 경찰에 걸렸었네요.
101번 고속도로를 타고 오는데 밤 10시 넘어 중간기항지인 솔방 2마일을 남겨두고
좀 무리하게 달렸었는데 (아침8시부 밤 10시까지 혼자 운전을,,,,)
가로등도 없는 2차선 도로에 라이트로 안키고 있는 시꺼먼 차가 갑자기 앞에 나타나길래
깜짝놀라며 1차선으로 차를 옮겨 실컷 욕을해주고 다시 달리는데
백미러로 보이는 경광등!!!
그리고 미친듯한 속도로 달려오는 경찰차!!!
내옆에 지나간 차가 하나도 없었으니,,.. 아 이건 무조건 나구나,,
갓길에 차를 세우니 경찰차도 뒤이어 차를 세우네요
그리고 영화에서 본게 기억나서 창문을 내리고 양손은 핸들을 잡고 있으니
키가 2미터는 넘을듯한 경찰이 속도위반 티켓을 주고 가네요
나중에 한국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대략 40만원 정도 낸듯하네요
낯선곳에서 운전해보는 경험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운전은 안전!! 속도도 지키고!!
조심조심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