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느낌이 안좋았더랬죠
사전체크인 오류가 나서 현장발권만 된다길래 물어보니까
미국에서 랜덤으로 지정하는 2차보안검색 대상이라고 하더라구요 (ssss)
아시아나 비행기 출입구 앞에서 기내수하물 다 까고 몸수색당하고.. 그래도 미국가면 별일 없을거라 하더라구요
근데 막상 jfk 도착하니까 몇개 질문하고 바로 세컨더리룸 보내더라구요
Q. 너 학생이야? 공부하러 왔어?
A. 아니 그냥 휴가왔어
Q. 미국 비자는 있어? 학생비자같은거
A. 노노 그냥 ESTA 만 신청하고 옴
Q. 진짜 절대로 미국에서 공부한 적이 없다고?
A. 네버
그 뒤엔 다른 직원 부르더니 여권 뺏기고.. 세컨더리룸 들어갔죠. 한 15분 기다리니까 호출해서 갔고
Q. 너 공부하러 온거야? 아님 그냥 휴가임?
A. 그냥 휴가임
Q. 며칠 있니
A. 10일
Q. 어디 묵니
A. 어디어디 있는 호스텔
Q. 여행 내내 거기서만 묵어? 아님 다른 곳도 가니?
A. 거기서만 8박이야
이러고 그냥 보내주더라구요
머릿속엔 강제귀국만 생각나서 침울해있었는데 그래도 다행이라고 해야될까요 ㅎㅎ
결과적으론 별 일은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