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캐나다 yellowknife 오로라 후기

캐나다 캘거리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려서 옐로우나이프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공항이 눈으로 덮혀있는 걸 보고 옐로우나이프에 왔다는게 실감이 났습니다.

날씨도 2월말이었는데 -20도정도라서 정말 추웠습니다. 한겨울에는 -40도까지도 내려간다고 합니다.

옐로우나이프에는 비둘기랑 비슷하게 생긴 이런 귀여운 새들이 길가에서 종종 보였습니다.

옐로우나이프에서 피쉬엔칩스로 유명한 식당인 Bullocks bistro도 다녀왔는데 생선이 입에 넣으면 녹는 느낌이 들정도로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다 먹어갈 때쯤 조금 느끼하긴했지만 맛있었습니다!

기념비가 있는 언덕 위에 올라가서 눈으로 덮인 경치도 구경했습니다. 호수가 얼어서 눈으로 덮였는데 얼음위로 도로를 만들어서 차들이 다닙니다.

얼음 도로 위로 가서 걸어보기도 했습니다. 얼음 두께가 1~2미터 정도 된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옐로우나이프에는 모든 도로가 오랜 기간 동안 쌓인 눈으로 이렇게 덮혀있습니다.

첫날밤에는 오로라 빌리지로 가서 3~4시간 동안 머물면서 오로라를 봤는데 구름이 껴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ㅜㅜ

이틀차에는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오로라를 찾으러 다니는 오로라 체이싱 투어를 했는데 구름이 많이껴서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ㅜㅜ

마지막 3일차에 운이 좋게도 날씨도 맑고 오로라 지수도 높아서 정말 강한 오로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별들도 정말 잘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희미하게 보이더니 1시간 가까이 눈으로 잘 보일 정도로 지속되었습니다.

1시간정도 뒤에는 갑자기 오로라가 강하고 크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오로라가 엄청 진하게 초록색 노란색 보라색으로 하늘을 다 뒤덮을 정도로 커졌고 움직이는 것도 잘 보였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핸드폰이 꺼져서 더 강한 오로라는 영상으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보는 동안 정말 경이롭고 신기해서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처음 여행을 계획할 때는 3박4일동안 오로라를 볼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했지만 마지막날 운이 좋게도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잊지 못할 여행을 하고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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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3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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