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랜드캐년 롯지에서 자고 모뉴먼트 밸리 구경하고 페이지에 도착 하니 거의 6시간 넘게 운전해서 남편과 저 둘다 페이지에서 체크인 하자마자 뻗었네요 . 그리고 샤워 후에 기운을 차리고 꿈에 그리던 홀스쇼 에 일몰을 보러 여정을 시작 했어요 . 6:30정도가 제일 붐빈다고 했는데 진짜 그때 사람이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 3년전에 남편 혼자 이 곳에 왔을때는 없던 울타리가 생기고 길이 생기고 그늘막이 생겼다고 합니다 . 정말 인디언이 말하길 모든 것이 변한다는게 실감이 났네요 . 그래도 주차장 이용료는 10달러로 안 올랐어요 .
이미 좋은 명당 자리에 앉은 사람들을 피해 최대한 한가하고 위험한 자리에 저희도 자리를 잡고 일몰 볼 준비를 했습니다 .
강밑에 보트가 정말 개미 만한게 그 규모에 압도 당하고 안전 시설이 별로 없어서 오금이 저리는 스릴을 맛봤네요 .
이 곳에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매일 매일 경신 하고 있어요 .
일몰을 보면서 눈물은 흘리지 않았지만 그래도 짜릿한 경함을 해서 매우 들뜬 맘으로 저녁을 먹으려고 월마트로 갔네요 .
가서 과일도 사고 롤도 사고 드라이브 쓰루가 되는 파코스 타코스 가게 가서 타코도 사서 호텔로 돌아 왔네요 .
근데 샌디에이고랑 라스베가스의 타코스 엘 코르도스 맛을 기대한 저희는 여기서 좌절을 맛 봤네요 .
마트에서 산 망고와 파인애플은 시고 타코는 또르띠아는 뚜껍고 고기는 질기고 소스는 짰어요 . 그래서 결국 반 정도 먹고 포기 했네요 .
월마트에서 산 롤도 코스트코 롤보다 너무 맛이 없었어요 . ㅠ ㅜ
돈 아까운 한끼였어요 . 그리고 아침일찍 페이지에서 기름을 넣는데 애플페이가 작동 하더라구요 . 그래서 가득 기름을 넣고 브라이스 캐년으로 이동 했습니다 .
오늘은 말로만 듣던 선셋 트레일을 하기 위해서 호텔 가기 직전에 써브웨이에서 클럽 샌드위치를 간단 하게 먹고 (한국보다 바삭하네요 빵이 ) 드이어 브라이스 캐년 국립 공원에 들어 오는데 그새 또 풍경이 달라져서 우리나라 한라산 꼭대기나 뉴질랜드 남부 풍경이 펼쳐 지더라구요 .아 신기하다 그리고 나서 브라이스 포인트를 거쳐서 고대하던 선셋 포인트에서 트레일을 시작 했는데 진짜 미국 서부 여행 하기 잘했다 부터 여기서 자기 잘했다까지 진짜 여기는 꼭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음 이제는 선셋 보기 전에 루비인 뷔페를 들렸네요 . 저녁 뷔페는 28달러인데 저희가 5:30에 도착 하니 아직 줄이 없어서 사사삭 들어 왔네요. 작년에 남편이 애들이랑 왔을 때는 분명히 립이 있다고 했는데 없더라구요 .
너무 실망 했지만 그래도 샐러드도 나쁘지 않고 특히 스텔라 맥주를 시켰는데 여기는 모든 비어가 드래프트 비어 라고 저희 담당 서버가 알려 줬어요. 6달러 정도에 정말 맛있는 생맥주를 먹었습니다 . 삼겹살이 생각나는 맥주였어요 . 음 이제는 드디어 세탁을 해야 겠다고 생각 했는데 모든 세탁기가 풀이라 그냥 한국에 가서 하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