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더리룸 끌려갈까봐 너무 걱정하면서 준비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ㅎ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안 끌려갔습니다!!
영어 수준은 진짜진짜 잘하는 편은 아니구요. 수능때 영어 4등급, 토익 수준도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ㅎ
또 제 입국심사관은 그리 널널한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냥 공항 직원이 "20번에 가서 서", 이런식으로 지정해줘서 지정된 번호로 갔구요
제 양옆의 입국 심사줄은 빠르게 줄어드는데 제 줄은 줄어드는 속도가 느리더라구요ㅎㅎㅎ
그리고 대화도 조금 길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 차례 때 받은 질문은
Q. 뭐하러 왔어
-오빠보러 왔다 했습니다
Q. 얼마나 머물거야
-7주
Q. 어디서 머물거야
-(영어로 주소 말할 자신 없어서 미리 적어둔 수첩 들고옴, 오빠집 주소, 이메일, 핸드폰 번호 적음)
그냥 수첩 쓱 보시고 입국 심사 끝날 때 쯤 돌려주심
Q. 오빠 대학이름은 뭐야
-오빠 대학이름 이야기함
Q. 얼마들고 왔어
-현금 300달러랑 신용카드
Q. 돌아가는 티켓 있어?
-(리턴티켓 보여드림-근데 멍청하게 한국어로 프린트 해 갔어요..ㅎ 그래도 넘어가 주셨습니다)
Q. (반입 금지 물품나열)~물건들 가져왔어?
-당연히 No
대략 이정도 인것 같아요
ESTA 비자도 프린트 해가긴 했는데 확인 안 했습니다.
생각보다 큰 질문 안 해서 너무 안심했어요ㅠㅠ
7주라서 걱정했는데ㅎ, 근데 사실 더 머물거라 리턴 티켓은 지금 날짜변경 신청해둔 상태입니다ㅋㅋㅋㅋㅋ
다들 그냥 장기로 머물려면 짧은 기간 해두고 나중에 리턴티켓 변경하세요.
저도 오빠랑 90일 거의 채워서 머무는걸로 이야기 했는데 세컨더리룸이 쫌 신경쓰여서 날짜 줄여서 했습니다.
오빠 여자친구도 오빠네 집에 갔을 때 한달정도 머무른다 했는데 안 끌려갔다고 했습니다.
마이리얼트립 같은 경우에는 항공권 변경 문의가 5일이나 걸리더라구요.
다른 사이트는 모르겠지만 리턴티켓 변경하려면 이것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