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0일 라스베가스를 시작으로 그랜드캐년, 모뉴먼트밸리, 엔텔로프캐년, 홀스슈, 브라이스, 자이언, 다시 라스베가스 여행하고 데스밸리, 세쿼이아국립공원까지 둘러봤고 오늘은 요세미티에 가려고 합니다.
제가 짐 챙겨온 것 중 젤 후회하는 건 긴팔옷들.
입을 일이 없네요.
산에 가면 춥다고해서 보온용 옷을 가져왔더니 짐만 되고 전혀 입을 일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론 여름옷 챙겨오고 밤이나 새벽 대비해 긴팔 하나 긴바지 하나 경량패딩 이렇게 챙겨오면 될 것을 추위 대비해 긴팔옷들 가져왔는데 짐만 되고 후회막심입니다. 짐 다시 싼다면 긴팔은 과감히 다 꺼내놓고 올 것 같습니다.
요즘 미국서부는 여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오늘 요세미티도 완전 쨍하네요.
요세미티 Curry village가서 피자 사먹으려고 했는데 사람이 많아 포기했습니다.
사진 왼쪽 THE DECK라고 씌여있는 흰색 글자앞부터 건물밖 오른쪽에 있는 사람들... 오더 줄입니다. 안쪽에도 있어요. 줄이 엄청납니다.
저흰 포기하고 요세미티 밸리로 가서 어디선가 주워들은 따뜻한 물이 있다는 걸 기억해내고 컵라면에 도전해봤습니다.
일단 요세미티 Valley Lodge에 갑니다. 아래 사진보면 오른쪽에 푯말보이시죠?
위 사진 기준으로 왼쪽을 보면 아래 건물이 보입니다.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는 모습이 보일 거에요. 이 건물로 들어갑니다.
요렇게 전자레인지도 있고 토스트기도 있어 햇반 데우기와 식빵굽기도 가능.
또 이 부근 뒷쪽에 짜잔 Hot water가 있습니다.
요세미티에서 컵라면을 먹을 수 있어 넘 좋았다는.
트렁크에 실려있던 비상식량을 여기서 사용할줄은 몰랐는데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식당이 넓고 외국인들도 도시락 싸와서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더군요. 요세미티 갈 때 컵라면 가져가셔서 여기서 드시고 오시길. 단 한국인답게 라면 국물과 쓰레기는 깔끔하게 잘 치우고 오는 것으로.
햇반에는 일본여행에서 사온 간장계란 소스를 뿌려먹으니 이리 맛있을 수가.
도시락 싸와서 이곳에서 전자레인지, 토스트기, 뜨거운 물 이용하면 넘 좋을듯. 누구나 무료 사용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오늘 요세미티는 이번 미국여행중에 젤 사람 많은 곳이었습니다. 너무 사람이 많아서 힘들었어요. 젤 힘든 건 주차전쟁. 차는 넘쳐나고 주차공간이 협소해 주차자리 찾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요세미티 오실 때 물과 간식 잘 준비해오시길. 뭔가 사먹기 넘 힘든 곳입니다. 식당도 있고 메뉴도 괜찮아보이긴 했는데 살 수가 없습니다. 대기줄이 엄청납니다. 도시락 싸가면 좋을듯.
다들 즐건 여행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