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되어지면 쌀쌀해 지고 낮에는 쨍한 날씨의 겨울오기 바로 전 작년 11월 어느날 1번 국도를 타고 산타바바라로 드라이브 여행을 했어요
새벽 일찍 출발해서 밤늦게 돌아오는 일정으로 그냥 바닷바람 쐬면서 새벽즈음엔 찬공기를 느끼고 해가 떠오를땐 따뜻한 공기를 느끼며
머리를 비우는 여행겸 다녀 왔답니다.
엘에이는 해지는 노을도 이쁘지만 해돋이 하늘도 무척 이쁘답니다. 약간의 어둠과 밝음이 공존해 빛이 서서히 어둠이 밀어내가는 풍경은 너무 아름다운거 같아요. 해돋이는 더운 여름보다는 쌀쌀한 가을 겨울 날씨가 더 나를 기분 좋게 해요.
프리웨이 밑으로 안개가 자욱하게 낄땐 무섭더니 좀더 언덕 위쪽으로 올라가니 안개가 살짝 걸쳐져 있어 뷰가 너무 예술이였는데 사진으로는 다 안담겼어요 아쉽..
새벽일찍 출발해서 커피를 마실겸 생각없이 들어간 레스토랑에서 너무 맛있게 먹은 커피와 무려 무료로 제공하는 머핀맛은 정말 너무너무 일품이였어요. 졸려서 입맛이 없었는데 커피보다 머핀이 내 잠을 깨웠어요. 또 가고 싶은데 너무 막 들린곳이라 레스토랑 정보가 없네요..힝
확실히 미국은 뭐든지 다 크고 많아요ㅎㅎㅎ 다 먹지도 못했지만 너무 맛있게 먹은 에그 베네딕트
바닷바람 쐬면서 드라이브 하니 모든 스트레스가 날라갔어요. 색감이 너무 이쁜 엘에이 바다뷰
바다 냄새와 바다 바람과 바다 색감 3가지가 딱 맞는 좋은 날이였어요. 1번 국도 타고 산타바바라 쪽으로 내려가면서 중간 아무데나 들려도 이런 멋진 뷰가 펼쳐 집니다.
하늘, 구름, 바다, 갈대 가 너무 잘 어우러지는 엘에이 풍경
이제부터 먹거리 타임 입니다.ㅎㅎㅎ 직접 운전은 안해도 차안에서 이런 주전부리를 해야 또 드라이브 여행 묘미 잖아요. 전 이 육포가 제일 맛나요.
점심으로 인앤아웃은 빠질수 없죠. 파삭한 감튀와 더블버거
산타 바바라를 지나 샌프란까지 쭉 달리고 싶었지만 더 늦기전에 돌아 가야 해서 우리 왔다감 인증샷 남기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요.
돌아 오는길에 보니 여기에도 바다표범 휴식처가 있더라구요. 샌디에고에서만 보는줄 알았는데 여기서 보니 반가웠어요. 다들 썬텐을 하면서 자는데 애들의 여유로움이 부러웠어요.
다시 엘에이에 돌아와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파인애플 쥬스로 마무리를 했답니다. 여긴 한국사람들 입맛에도 잘 맞는 유명한 타코집이에요. 고수 싫어하면 고수 빼고 핫소스를 찍어먹는 타코는 ㅈ맛! 전 고수 좋아해서 고수 넣은 타코를 더 좋아해요. 이번 여행은 아침부터 많이 먹어서 소화 될겸(?) 파인애플 쥬스만 마셨답니다.다음엔 타코 사진도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