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워싱턴 DC 동물원, 벚꽃 나들이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워싱턴 DC 거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봄을 맞아 가볼 만한 곳 두 군데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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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ational 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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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미소니언 재단의 National Zoo입니다.

DC에 거주하면서도 사실 동물원을 갈 기회는 마땅치 않았는데요, 저는 마침 설 명절을 맞아 가족이 방문하게 되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National Zoo는 원래도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지난 겨울에는 팬더가 온다는 소식에 더욱 들썩인 곳입니다!

입장은 입구에서 간단한 온라인 registration을 마치면 워크인으로 방문해도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매우 규모 있고 체계적이었는데, 팬더를 시작으로 코끼리, 호랑이, 사자 등 맹수류, 작은 포유류, 설치류, 파충류, 열대 동물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팬더도 너무 귀여웠지만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아르마딜로, 홍학 등 신기한 동물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동물원인만큼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이 많기는 했지만, 어른들도 (아무래도 미국인 만큼^^) 동물 머리띠나 옷을 입고 자유롭게 신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2. Tidal Ba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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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한 곳은 요즘 벚꽃 명소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Tidal Basin입니다.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과 모뉴먼트를 기점으로 한 둥근 호수가 조성된 곳으로, 평소에는 단지 운전 중 지나가기만 했던 곳이지만 봄이 되면 호수를 따라 피어난 분홍빛 벚꽃이 만개하며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것이 마치 석촌호수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직접 방문해보니 과연 DC가 벚꽃으로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미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여들어 특히 주말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DC 살면서 이 도시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것은 처음 봤을 정도로요 ^^;; )

호수에서는 우리나라 오리배와 비슷한 작은 보트를 타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가격은 평일/주말이 다르긴 하지만 약 40불 정도로 꽤나 비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곳곳에 웨딩사진을 찍는 커플들도 심심치 않게 보였습니다.

벚꽃 뿐만 아니라 개나리 등 다양한 봄꽃들이 만개해있어 눈과 마음이 모두 즐겁게 따스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워싱턴 DC에 방문할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꼭 한 번 들러서 예쁜 벚꽃과 봄의 다채로운 분위기를 감상하시면서 인생샷 남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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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6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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