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플로리다 crystal river, rainbow springs, celebration 후기입니다

지난 가을경 Thanks giving 연휴를 맞아 플로리다에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플로리다 하면 보통 마이애미의 아름다운 해변을 즐기거나 디즈니월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테마파크에 많이 가실텐데요,

저희도 디즈니월드를 다녀오긴 했지만, 함께 방문한 위 세 지역들이 너무 아름다웠기에 미여디에 공유드립니다.

다만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차 렌트하신다면 한 번쯤 고려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1. Crystal River

​

플로리다는 '매너티'(manatee)라는 동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매너티는 '바다소'라고도 하는 포유류의 동물인데, 평소에는 플로리다 이남의 중남미 해변에서 서식하다 늦가을이 되면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따뜻한 물을 찾아 플로리다 내륙의 얕은 물가인 springs로 모여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 플로리다에는 매너티를 볼 수 있는 springs가 매우 많이 있지만, 저희는 야생 매너티와 수영을 할 수 있다는 말에 꽂혀서 crystal river로 갔습니다.

실제로 만나보니 매너티는 크기가 생각보다 엄청 엄청 컸습니다. 사람의 키를 뛰어넘을 정도였는데, 문제는 이 매너티들이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를 받고 있어 접촉만 해도 벌금 등 처벌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절대(!) 매너티에 닿지 않도록 충분히 교육을 받고 입수했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매너티들이 계속 저희 근처를 맴돌고 따라다녀서 피하느라 고생을 했습니다 ㅎㅎ;;

저희에게도 상당히 이색적인 경험이었는데, 동물 애호가라면 훨씬 좋아하실 것 같아용 :)

​

​

2. Rainbow Springs

​

여기서도 매너티를 볼 수도 있지만, 저희는 살짝 쉬어가는 느낌으로 자연을 즐기기 위해 들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영도 하고 패들보트나 카야킹을 하더라구요. 수영은 정해진 구역에서만 할 수 있고, 카약은 요금을 내면 (가격은 오래돼서 기억이 안 나네요 ㅠㅠ) 장비와 구명조끼를 빌려줍니다.

저희도 배 하나 빌려서 탔는데, 물도 바닥이 비칠 정도로 너무너무 맑고 햇살과 윤슬이 아름다워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돌이켜 보면 저에게는 이번 플로리다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가족, 커플 단위 여행이라면 일정에 고려해보셔도 좋겠습니다.

​

3. Celebration 마을

​

디즈니월드와 가까워 함께 묶어서 많이들 방문하시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도 본격적으로 디즈니월드 가기 전 하루 쉬는 날 호기심에 이끌려 방문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가볼만한 곳이더라구요.

한여름과 같은 더운 곳이지만 한 달 뒤 크리스마스를 위해 여러 장식을 해놓은 것도 인상적이었고, 마을 한가운데 크게 자리한 호숫가 산책도 좋았습니다. 호수에는 동요 속에서나 접하던 악어도 있었고, 왜가리 비슷한 특이한 새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식당가도 잘 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깨끗하며 주차하기도 좋았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거 좋아하시면 디즈니월드 가는 김에 시간 날 때 한 번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

​

​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5-03-25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526 · 댓글 2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