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뉴욕 들어왔어요!
일단 비행기는 11시쯤 뉴욕에 들어왔는데 착륙부터 입국심사까지는 1시간 40분정도 소요됐어요
제가 이심 신청을 하고 간 상태였는데 제 폰이 공항 와이파이를 잡지 못해서 갑자기 심장이 쫀듯해지더라구요
제가 esta 프린트도 안해갔는데 앱도 안켜지고 다른 분들은 다 손에 프린트를 안정빵으로다가 들고 계신 걸 보니 손에 땀이 나더라구요 헤헤
그래도 다행이였던 건 제가 캡쳐를 모든 과정 다 해놓았어서 그거만 믿고 있었슴다
여튼! ESTA 두번째 입국하시는 분들은 MPC로 입국이 가능하대서 착륙 후 작성을 어느정도 끝냈는데 와이파이를 못잡으니까 이또한 마무리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기냥 줄서서 얌전히 손에 땀흘리며 다행히도 뒤에 분이 한국 여성분이라 상황에 대해 대화하며 줄을 기다렸더니 어느새 제 차례였어요
어제 당시 맨 우측 마지막 심사관 여자분께 받게 됐는데요, 그 분 앞에만 서면 사람들이 다 웃길래 저 분께 가고싶다 했는데 운이 좋았어요
러키걸이 여자 혼자 입국 심사 까다롭다는 말을 많이 들어 긴장+아무런 프린트도 없는 상태에서 wifi도 안돼?미치겐네🤨상황이라 긴장을 했더니 왜 긴장하냐고 긴장을 풀어주며 웃으셨는데 아직도 그 천사의 미소를 못 잊어요..😇
그 에인젤 언니가 주신 질문은
Q. 얼마나 있을거야?
혼자 여행하니?
왜 왔어? 휴가야?
어디에 있을거니?
주소 보여줄래?
이정도였던 것 같아요 언니한테 정말 감사했단 말과 제 뒤에 계셨던 여성분께도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네요.. 수상소감인가요
여튼 그리고 멘붕파트는 여기 입니다 (요즘도 멘붕이란 말 쓰나요?)
제가 와이파이가 안잡히니까 이심이 안되고 이심이 안되니까 핸드폰은 무용지물인데
짐 찾고 나왔을 때 시간은 12:40 근데 제가 맨하튼 가는 셔틀 예약을 해놨는데 1시 출발이라고 적혀 있었어서 마음은 급한 상태였는데 다행이였던 건 제가 정말 거의 모든 걸 캡쳐해놨었거든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저처럼 그냥 다 캡쳐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약후 오는 메일들 중 중요한 부분들은 다 해놨어서 거기에 어디로 가야하는지에 관한게 있어서 일단은 그거 보면서 찾아갔는데 한국인 신혼 부부 두분이 계셨어요
같은 셔틀을 기다린다는 걸 알게됐고 제 상황을 설명드렸더니 개인용 핫스팟 연결 해주시며 제 폰으로 직접 이심 연결을 도와주셨어요… 이게 무슨 행운의 연속인가요
또 찾았다 에인젤들…😇🩷😇
제가 셔틀 내려서 바로 리프트를 잡아 탔어야해서 셔틀 내리기 전까지는 무조건 핸드폰 사용을 할 수 있었어야 했는데 에인젤 커플분들 덕분에 위기상황에서 탈출했어요
맨하튼 가는 버스에서 마음속으로 ‘정말 예쁜 커플분들이다,. 진짜 잘 사실 것 같아,,, 두 분 정말 행복하셨음 좋겠다.. 어쩜 두분 다 선하실까,,,‘를 무한 반복하며 감사인사를 드리고 내렸어요 헤헤
저도 누군가를 함께 도울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되고싶더라구요(남자친구도 없는 애가 너무 멀리 갔어요)
여차저차 그렇게 도움을 주신 분들 덕분에 숙소까지 무사히 자알 도착했습니다
도착 후 일정이 휘트니가 둘째주 일요일에 무료 입장을 시켜준대서 3시에 욕심내 예약했는데
숙소 도착했을 때 시간은 2:20분쯤
일단 상태가 샤워 사악하고 잠시 눈을 붙혀야 사람으로 돌아올 것 같아서 아쉽지만 윗니는 포기하고 샤워 후 잠시 눈을 붙히고 오후에는 혼자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걸어다니고 8시에 투어버스 예약해논 거 타고 투어했는데 오자마자 얼어죽는 줄 알았어요
1. 여자 혼자 뉴욕 거리 걷기
= 제가 밝을 때 사람 많을 때와 투어 끝나고 10시 넘어서 타임스퀘어 부터 브로드웨이 까지 쭈욱 걸어 내려왔는데 일단 낮엔 위험하지 않다고 느꼈어요 어딜가든 사람이 많어서도 있고 제가 해외에서 혼자 걸을 때 주변 의식을 굉장히 하며 매우 당당하게 걸으며 말 걸지마 모드인 편이라 아무도 저에게 씨디나 사진을 찍고 돈달라하진 않았어요 일단 제 경험상 눈을 안마주치면 되는 것 같아요
여튼 혼자 걸으시는 여성분들은 당당하게!!!!!!!
그리고 밤에는 같은 거리를 걸어 내려왔는데 제가 걸었던 길이 워낙 관광객들 많이 다니는 길들이라 그런지 위험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 여담이지만 거리에 너무 혼자 덩그러니 걸으면 위험하니까 앞에 가족들 뒤에 붙어 걸었는데 오히려 그 분들이 ‘얘 뭐야? 일행이야?’ 라는 눈빛으로 저를 보셨어요 케케
그래도 혹시몰라 걷다 우버탔는데 기사님께 여기서 숙소까지 걸어가도 안전한지 여쭤봤는데 기사님이 100% 확신에 차셔서 안전하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늘 조심하려 합니다 헤헤
근데 결론은 (이렇게 길게 말하고 결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서부에 비해서는 하늘을 지붕 삼아 사시는 분들의 비율도 적었고 거리도 안전했어요
걷기 좋아하는 저에게 걷기 좋은 도시 입니다
2.뉴욕 날씨
날씨는 일단 예보에서는 비가 꽤 온다고 했었는데
착륙 할 당시 비가 조금 오는 상태였지만 공항에서 나왔을 때는 비가 안왔고 이후로도 우산은 쓴 적 없슴다
그러니 너무 예보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날씨 부분이 가장 킹 받아요
왜냠 저는 춥다는 말에도 추우면 얼마나 춥겠어 하며 그동안 한국에서는 눈치보며 가려 입던 화끈한 여름 옷들 다 챙겨왔는데 가장 두꺼운 게 바람막이인데 그거부터 꺼내입었슴다
코트와 패딩을 입고 다니더라구요,, 한국보다 (한국 시간 기준) 과거인 줄은 알았지만 이정도 과거일 줄은 몰랐어요 초봄 날씨더라구요
리프트 기사님 말씀으론 한주는 춥고 한주는 덥다고 담주는 더울거라셨는데 제발 그랬음 조컸네요
그렇게 추운줄도 모르고 뚜껑없는 2층버스 시내투어 8시꺼 예약했다가 오자마자 추워 죽는 줄 알았어요
다들.. 따뜻한 옷 꼭 꼭 챙겨오세요 여유 있으시면 저도 좀 주떼요 여튼 저의 첫날 후기 입니다
어제 12시에 쓰러져서 5시에 깨서 후기 쓰는 ’나도 12일은 뉴요커‘의 첫날 후기 읽어주셔서 감스해요❤️
모쪼록 행복한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