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게시판도 있어 적어보는 캐나다 여행 후기입니다.
하와이 여행 마치고 오로라를 보기 위해 캐나다로 이동했어요.
기억이 잘 안나는데 호놀룰루에서 직항이 있었다면 좀 비쌌고, 에어캐나다는 비싸서 웨스트젯으로 경유하는 일정으로 호놀룰루-(에드먼턴경유)-옐로나이프, 옐로나이프-(캘거리 경유)-토론토 일정으로 예약했어요.
인터파크서 얘약하려니 자가환승이라고 되어 있어서 웨스트젯 공홈에서 예약했어요.
수화물 무료는 안 되서 수화물 3개, 왕복 300달러 결제했어요.
미리 결제하면 공항에서 결제하는 것보다 저렴해요.
미국령에서 캐나다로 들어가는거라 입국수속하고 혹시라도 여러 이유로 비행기 일정이 틀어질까봐 환승 시간을 여유있게 잡았는데 캐나다 입국해서 환승은 키오스크에 여권 스캔하고 간단한 질문에 대답하고(얼마가져왔냐, 어디서 들어오는거냐 정도..) 바로 게이트로 이동하면 되더라구요.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지루했어요.
옐로나이프는 3일 이상 있으면 95프로 정도의 확률로 오로라를 볼 수 있다길래 기대가 컸어요.
밤부터 새벽까지 일정이지만 아이들도 기대를 많이 했구요.
오로라투어는 한인투어(오로라뷰잉과 오로라헌팅을 같이 함)도 있고 오로라빌리지 업체통해서 하는데 오로라헌팅은 오로라를 쫓아다니며 보는거라 오로라를 볼 확률은 높지만 아이들이 있어서 오로라 뷰잉만 할 수 있는 오로라빌리지로 예약을 했어요.
오로라빌리지 공홈에서 예약을 했어요.
비용에 호텔, 공항 픽드랍, 방한복까지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오로라를 잘 볼 수 있는 계절은 딱히 없고 그날 구름유무, 태양? 활동, 깜깜한 하늘 등에 의해 오로라 보는게 결정된다고 하셨어요.
옐로나이프는 내륙이어서 바닷가 보다는 좀더 잘 보인다 하셨구요.
한인투어가 아니라 좀 걱정됐었는데막상 가보니 한국직원이 공항 픽드랍, 가이드까지 다 해 주셔서 너무 편한 여행이었어요.
작은 마을이라 공항도 작아요.
호텔에 가면 대여한 방한복이 방에 비치되어 있고 오로라빌리지에서 북위 60도 방문증, 소소한 기념품, 바라크라바 같은 방한 마스크를 선물로 주시는데 이 마스크 추운 지역에서 잘 사용했어요.
보통 영하 30~40도 인데 저희가 갔을 때는 영하 5~ 10도 정도여서 생각보다 춥지 않다는 느낌이었어요.
픽업 시간에 로비에서 기다리면 셔틀버스로 데리러 오세요.
차로 20분 정도 더 숲으로 들어가서 오로라를 봐요.
인디언 티피에 따뜻한 차가 있어서 추우면 몸도 녹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첫째날, 둘째날은 구름이 많아서 오로라를 제대로 못 봐서 아쉬웠는데 마지막 날 구름이 걷혀서 오로라를 살짝 봤어요.
근데 좀 아쉬워서 추가금 내고 연장 신청해서 90분 더 있었는데 이 때 사진에서만 보던 오로라를 봤어요.
오로라 커튼, 오로라댄싱 다 봤도 오로라가 계속 움직여서 초점 맞춰사진 찍기 어렵더라구요.
잘 찍어도 눈으로 보는 것만 못하지만요.
아이들도 저도 넘 흥분해서 동영상엔 우와우와하는소리만 들려요.
여행 중 가장 임팩트가 컸던 곳이었어요.
마지막날 날이 따뜻해서 활주로에 눈이 녹아 질퍽거려 비행기가 착륙하지 못해 결항이 됐어요.
업체에서 호텔 알아봐주셔서 하루 더 머물고 토론토로 이동했어요.
결항되면 숙소부터 알아봐야 하더라구요.
작은 동네라 호텔이 금방 예약완료되더라구요.
추후 비행기 일정은 예약했던 메일로 한시간 좀 지나서 안내 받았어요.
다행히 토론토 첫 일정은 호텔 옮기고 별다른데 없어서 전체 일정에 큰 무리는 없었어요.
나이아가라폭포는 캐나다쪽에서 보는게 더 멋지다고 해서 토론토로 갔고 폭포뷰로 예약했는데 폭포 두 개가 다 보여서 넘 멋지더라구요.(높은 층 아니어도 좋더라구요.)
크루즈는 못 탔지만 발전소, 폭포뒤구경하는거 했어요.
그냥 방에서 폭포만 봐도 좋더라구요.
겨울엔 물이 흙탕물이라던데 푸른빛으로 예뻤어요.
마지막 날은 일출도 봤구요.
밤엔 레이저쇼 해줘서 좋았어요.
원더패스 사면 입장료 무료에 레일이랑 버스도 무료 이용하고 좋았어요.
일정이 하루 줄어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오로라 투어하며 쌓인 피로도 풀고 쉬엄쉬엄 다녔어요.
일정 마치고 뉴욕으로 가는거라 우버타고 버팔로 공항으로 갔어요.
미국 입국은 짧게 끝났어요.
어떤 경로로 미국 왔냐해서 하와이 갔다가 캐나다 들리고 미국온거라 하니 바로 패스더라구요.
우버 기사님이 운 좋다면서 굉장히 길게 물어보기도 한다더라구요.
육로로 입국하는거 궁금했었는데 신기한 경험이었던 육로 입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