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등업을 위해
빠르게 적어보는 샌프란시스코 1일(2월 9~10) 후기입니다.
여자 혼자 갔습니다!
원래 계획은 1박 2일로 일정 꽉꽉 채워 다니는 거였는데, 체력 이슈로 인해서 포기...하고 1일 관광으로 만족했습니다.
날씨는 햇빛 짱짱하니 너무 좋았고, 선선해서 진짜 일주일은 더 머물고 싶었어요.. 뉴욕이랑 너무 대비되는 날씨..
숙소가 공항 쪽에 있었어서, 피셔맨즈 워프까지는 BART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아침에 시간 맞춰 출발하면 통근 열차(C)도 있던데(통근이 조금 더 쌌던 것 같음) 별 차이는 없었습니다.
내부가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BART는 개찰구에서 Clipper 카드 찍고 탑승하시면 됩니다.
시간이 꽤 오래 걸리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40분 정도?(Millbrae - Embarcadero)
Embarcadero 역에서 내려서
피어 39까지는 스트릿카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클리퍼카드 말고 뮤니패스(1일권)을 끊어서,
바로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뮤니패스가 적용되는 버스는 빨간 뮤니 로고가 있거나, 뮤니에서 운영하는 클래식 스트릿카, 케이블카 등 입니다.
(적용이 안되는 버스들도 있어서.. 뮤니패스를 구매하신 분들은 적용되는 버스들의 루트를 고려하셔서 일정 짜시면 시간과 돈을 save할 수 있습니다.)
탑승했던 클래식 스트릿카입니다!
제가 탔던 정류장에서는 오전만 정차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약간 케이블카랑 같이 명물(?)로 알려져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덜컹거리거나 시동거는 소리가 많이 나서 그냥 버스가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ㅎ
그리고 피셔맨즈 워프에 도착하면 피어39 명물인 바다사자 조각상과 함께 관람차가 반겨줍니다.
날씨가 워낙 좋았어서 사진에서 하늘이 엄청 파랗게 나왔네요.
그리고 저의 가장 큰 목적이었던 바다사자.. 바로 보러갔습니다. 뭔가 시끄럽고 사람들이 하나같이 선착장 안쪽? 으로 들어가는데 따라가시면 됩니다.
멀리서도 우렁찬 울음 소리가 들렸던 것 같아요.
너무 귀엽고..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네요.
앞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앉아서 시간 좀 보내다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되게 한 건 없는데 시간이 잘 가더라고요ㅎ
(아침에 길 잃음+버스 잘못 탐)
클램차우더가 유명한 Fog Harbor Fish House 입니다.
구글 맵에서 예약해서 들어갔고,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담는 그릇을 사워 도우로 변경해서 팁+세금 포함 3만원 정도 주고 왔던 것 같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사워도우보다는 그냥 bowl을 추천합니다.. 뭔가 스프보다 도우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빵 양도 많았음) 무난히 맛있고 괜찮았습니다.
원체 가격대가 높은 식당이라, 혼자 가신 분들은 클램차우더만 즐기고 오셔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비싸긴 했지만..ㅎ
다음은 후식이죠. 걸어서 기라델리 초콜릿 익스피어리언스로 향했습니다!
사실 초코도 초코인데, 앞에 바다와 공원 풍경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멀리 금문교도 보였습니다. 그냥 걷기에도 너무 좋아서 추천합니다!! (사진을 못찾겠네요ㅠㅠ)
그리고 두둥..
약 20불 가까이 주고 먹은 초콜릿 파르페입니다.
저게 다 초코입니다. 전 단거 좋아해서 즐겁게 먹었는데요^^
한 3입 먹으면 질립니다. 그냥 끝도 없이 달아요.
그냥 달아요. 그리고 먹다보면 미각이 점점 마비돼서 초코맛이라기보단 단 맛만 느껴집니다. (물론 다먹음)
성인 2-3명이서 1개 먹어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안에 앉을 수 있는데 콘센트는 없더라고요 헤헤
(당시에 휴대폰 배터리가 간당간당해서 한창 콘센트를 찾았던 기억이..)
익스피어리언스 내부에 기라델리 상점들 외 다른 상점, 식당들도 있고(규모가 큼), 깔끔하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가볍게 둘러보시거나 앉아서 재정비 하시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슬슬 오후 시간대로 넘어가서 해 지기 전에 얼른 금문교로 향했습니다. 뮤니 버스로 포인트 차고지까지 가는데, 저는 뮤니
버스 말고 다른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요금이 더 비쌉니다).
저는 여기 풍경이 인상깊게 박히더라고요.
정말 미국에 온 느낌?
구조물 자체도 멋있고, 빨갛고 파란 단색들의 색 조합이 미국 서부란 느낌을 보여줘서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깔끔하지만 메마른 사막 같은 느낌!
여기서 시간을 보내다가, 당일 저녁 출국이라 얼른 호텔로 다시 향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호텔 근처 인앤아웃에서!
공항 근처 인앤아웃은 한 곳 밖에 없는데, 저녁인데도 불구허고 손님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밖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한 명도 없는데 가게 안에만 북적해서 신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덜 볶아서 나는 양파 특유의 맛이 버거랑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되게 알찬 구성..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리뷰들 봐보니꺼 베이컨치즈프라이?가 맛있다고 하던데 못 먹어서 아쉽네요! 정석적인 버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