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다녀온 엘에이 여행 후기를 적습니다. 자유여행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1. 다운타운, 멜로즈 거리, 그리피스 천문대
다운타운 스투시 매장 근처에 있던 예쁜 카페입니다.
카페명은 잘 기억 안 나는데 맛차 라떼에서 풀 맛이 났던 건 기억이 납니다.
그냥 맛차라떼는 달지 않으니 스위트너 추가를 꼭 하세요!
(꿀팁: 오트밀크로 바꿔서 드셔보세요)
한참을 걷다가 도착한 핑크스 핫도그입니다.
작년에 먹어봤었는데 또 먹고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후메읻디스..!!!!!
여기 베이컨칠리치즈핫도그 꼭 드십쇼
멜로즈 거리를 쭈우우욱 걷다보면 느낌 좋은 빈티지샵들도 있고, 한국에서 보기 힘든 신발 파는 곳들도 있고,
아름다운 원영이도 있습니다.
유명한 핑크벽에 열심히 걸어서 도착했는데
너무도 그냥 벽..이라 당황스러웠어요
핑크벽에서 우버 타고 그리피스 천문대로 석양 보러 갔습니다
할리우드 사인도 보인데서 1타 2피하려고 했는데
역시 인생은 쉽게 살면 안 되나 봅니다.
할리우드 사인과 사진 찍고 싶으시면 레이크할리우드파크를 따로 방문하세요
석양 맛집입니다. 꼭 해 질 때 쯤 방문하세요
2. 베니스비치, 산타모니카, 게티 센터
다음 날은 엘에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베니스비치와 산타모니카 비치를 갔습니다.
날씨가 너무 흐려서 모든 사진들이 안 예쁘게 나와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엄청 예뻐요 ??
베니스비치에서 사람들 스케이트보드 타는 거 구경도 할 수 있어요 <<제일 잼컨
여기가 산타모니카인지 해운대인지 구분이 x
꼭 날씨 좋은 날 가세요
산타모니카 바로 근처에 있는 식당인데 그냥 쏘쏘입니다
두명에서 메뉴 세 개 시켜서 잘 먹긴 했어요
월미도 감성의 작은 놀이공원도 있습니다. 나름 롤러코스터 바이킹도 있어요. 디스코팡팡은 없어요
end of 66은 엘에이-일리노이를 잇는 66번 국도의 종착점입니다.
시카고 가시는 분들은 begin 사인도 있으니 두 가지 인증샷을 남겨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게티센터입니다. 작년에 갔을 때 정말 만족스러웠어서 또 왔습니다.
사실 게티센터에 있는 작품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건물 구경하러 가는 게 8할인데.. 날씨가 갑자기 너무너무 흐려져서 예쁜 게티센터를 보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해 질 때 가면 석양이 촤르륵 앉은 게티센터 건물이 진짜 예쁘답니다
게티센터에서는 무료 투어도 있는데 그 중 건축물 투어를 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건축 양식과 역사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알고 게티센터를 바라보면 보지 못했던 건물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보인답니다
안개이슈..
슬프지만 그래도 둘러보기
이번에는 가든 구경을 해봤어요.
날씨만 좋았어도 엄청엄청 예뻤을 것 같은데ㅠ
그래도 이렇게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에도 오겠죠?
빠질 수 없는 좋아하는 모네 작품 구경
3. 허모사비치
엘에이에는 정말 많은 해변이 있지만 그 중에서 로커들의 추천을 제일 많이 받았던 곳이 바로 이 허모사비치입니다.
확실히 앞에 두 곳보다 로컬 사람들이 더 많아 보였습니다.
엘에이의 해변들은 같은 해안가를 공유하는데도 가는 곳마다 다 다른 매력이 있어서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속초 양양 강릉 해변은 다 똑같이 생겼는데..
근처에 맛있는 피잣집이 있대서 방문했어요. 맛은 그냥 피자맛
근처에 라라랜드 촬영지가 있어서 들렸는데
놀랍게도 그냥 간판
4. 조슈아트리국립공원 (한국인 투어)
렌트를 할까 고민하다가 한국인 투어를 신청했는데 역시 한국인들 답게 아울렛에서 시작해줍니다.
세일 왕창 하는데 시간이 한시간반밖에 없어서 남다른 보법으로 움직이셔야해요..
버버리 이런 곳은 줄도 길어서 전략적으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파이브가이즈 vs 인앤아웃
인앤아웃 압승
한참을 달려서 도착한 palm springs
이런 사막은 살면서 처음 와 보는 거라 모든 풍경이 너무 낯설고 신기했어요.
한국인 투어 신청하시면 사진 왕창 찍어주니까 예쁘면서 편한 옷 입고 가세요 .. 심지어 가이드분 사진 실력도 좋아요
저는 모르고 화장 안 하고 옷 대충 입고 갔다가 후회했어요
조슈아트리국립공원이 엄청 커서 차로 이동하면서 중간중간 구경할만한 스팟에서 내려주세요.
요기는 테디베어 선인장?들이 가득했던 곳..
왜 테디베어냐면 그냥 멀리서 보면 그렇게 생겼대요
근데 이름과 다르게 이 선인장 가시에 찔리면 독성이 있어서 엄청 위험하다고 합니다
중간중간 트랙킹 코스도 있으니 운동화 신고 오세요!!
요건 해골모양처럼 생긴 바위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이 석양
하나밖에 없는 미지근한 맥주 언니랑 나눠마셨지만
이런 뷰를 보면서 마시니까 그 누구도 부럽지 않더라고요
ㄴ 사실 차가운 맥주에 먹태깡까지 야무지게 들고오신 커플 분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던 곳..
내년에 또 가려구요
이런 사진도 찍어주시는데 바위가 너무 높아서 다리가 덜덜덜 떨립니다
밤에는 별이 가득한 하늘을 볼 수 있어요.
별들로 꽉 찬 밤 하늘은 처음이었어서 말 없이 하늘을 한참 올려다봤네요
북두칠성을 이루는 일곱 개의 별들도 두 눈으로 선명하게 볼 수 있답니다
가득 떨어지는 별 구경하면서
언니랑 시시콜콜 대화도 하고
놀랍고 행복한 순간들의 연속이었던 조슈아트리
다음에 또 오기로 약속합니다
5. 다져스 경기
기다려요 오타니 오라버니
좌석은 인당 60불쯤에 구했던 것 같아요.
구글에 검색해보시면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야구는 하나도 모르지만 맥주와 선칩과 함께 야구 관람
결과는 놀랍지도 않게 다져스가 이겼고
경기 끝나고는 불꽃놀이도 했어요.
엘에이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밤을 예쁜 불꽃놀이랑 함께해서 좋았답니다.
다져스 경기 꿀팁:
이런 불꽃놀이 이벤트처럼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면
끝나기 몇 분 전에 좀 빨리 나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우버도 안 잡히고 우버가 잡히더라도 트래픽이 심해서 한참을 기다려서 타셔야해요.
덕분에 저도 작년에 갔다온 엘에이 여행 추억도하고 좋았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답변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