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좀 오래된 입국 후기 (30대초반 여자 혼자 6개월 체류)

뉴욕행 비행기표 알라스카를 경우해서 JFK로 입국하는 일정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입국 심사는 알라스카에서받았습니다. 전 미국을 몇차례 다녀 온 상태 였고 일년정도 학생 비자로 뉴욕에 머물렀던 기록이 있었네요~ 그 후 약 일년후쯤 다시 뉴욕으로 입국했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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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이 왜 왔어?

뉴욕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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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너 뉴욕에 일년 있었잖아? 근데 왜 또 왔어?

그땐 공부하느라 관광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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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뉴욕에서 얼마나 있을건데?

6개월 (관광 비자를 받아 놓은게 있어서 최대한 길게~ 6개월이 가능했거든요. 지내다가 돌아가고 싶으면 티켓 변경해서 한국에 돌아 갈 생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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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6개월 동안 뭐할꺼야?

뮤지컬 보고 쇼핑하고~ 친구들 만나고 다른 도시 놀러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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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돌아가는 항공권 있어?

당연히 있지~ 귀국 항공편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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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국에서 직업이 뭐야?

교사야~ 한학기 쉬면서 여행하려고 휴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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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돈 얼마 가져 왔어?

지금 환율이 너무 나빠서 현금은 $1000 가져왔어~ (그때 최고 환율 1500원 정도? 찍었을때 였어요) 환율 좀 떨어지면 그때 돈 빼서 쓰려고~ 그리고 미국에서 사용할 신용 카드 있으니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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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때부터 저를 동물원에 원숭이 보듯 하더라구요~ 저를 시큐러티 룸으로 따로 불러서 거기에 한시간 정도 기다리게 했어요~ 제 뒷조사를 시작한걸까요? 죄진것도 없는데 죄진 기분? 사람 엄청 쪼그라들게 만들더라구요~

위의 질문 이외에도 몇몇 질문이 더 있었던거 같은데 너무 놀라고 기분 나빠서 정신이 혼미했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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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경유시간 다 지나가는데 보내줄 생각은 안하고 이러다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 못타는건 아닌지~ 불안불안! 그것보다 이대로 한국으로 쫓겨나는건 아닌지… 별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같은 한시간을 보냈나? 다행히 별일 없이 뉴욕행 비행기에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너무 끔찍하고 기분 나빠서 더시는 미국에 오고 싶지 않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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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생각해 보면 제가봐도 제가 의심스러웠어요~ㅎㅎ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한국 여자가… 가진 현금도 많이 없으면서 6개월동안 뉴욕에서 뭘 한다는건지… 분명 불법 취업 할거라고 생각을 했겠죠? 아무튼 미국에 장기 여행으로 오시는 분들~ 특히 나이가 좀 있으신분들은…..꼭 돌아갈 직장과 가족이 있다는것을 강조 또 강조하시고~ 미국에서 펑펑 쓰고도 남을 자력이 된다~ 라는걸 충분히 어필하세요~ 그리고 저 처럼 쫄지 마세요~ ㅜㅜ 그럴 필요 절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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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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