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에 눈을 뜨고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초보 러너입니다. 뉴욕에 가면 Central Park 에서 운동을 꼭 해야겠다는 로망이 있어서 요가와 러닝을 알아보았는데 요가는 시간이 맞지않아 포기하고 러닝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구글 검색을 통해 찾은 프로그램 중 하나를 getyourguide 를 통해 신청했어요. 신청 후 날짜 변경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어렵지 않게 러닝 날짜도 한 차례 변경했어요.
오전 7시30분에 셀트럴파크 입구에 모여서 1.5시간 정도 뛰었습니다. 센트럴 파크 하부를 통과하는 4.6마일(7km) 코스로, 중간중간 멈춰서서 유명한 Spot 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이 있었어요. 설명을 들으니 확실히 모르고 지나갔을 곳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7km 러닝이면 좀 힘들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했었는데 설명듣고 사진찍는 타임마다 쉬게 되어서 그런지 뛰는게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11월의 추운 날씨의 오전타임이라 그런지 Central park는 주로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러닝하는 사람들과 싸이클링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던 스팟들이구요.
옛날에 유명했던 우유,치즈 제조소 였다고 합니다.
이집트에서 건너온 진짜 오비리스크라고 합니다. (2개 중 하나는 영국으로 가고 하나는 뉴욕으로 전달되었다고…)
영국인1명, 한국인2명 이렇게 총 3명이 가이드와 함께 뛰었고, 혼자갔으면 다 돌아보지 못했을 장소를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이드가 중간중간 사진도 찍어주고 함께 단체 사진도 찍었구요.
여행 끝나고 돌아오니 러닝했던것이 제일 기억이 남는 모먼트 중 하나이더라구요.
뛰는 걸 아주 싫어하는 분만 아니라면 추천드립니다.
특히 좀 쌀쌀한 날씨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센트럴파크 제대로 구경하기 어려운데 러닝하며 돌아보는 게 어떠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