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욕 뮤지컬 후기입니다.

때는 벌써 약 5년 전 인생 첫 뮤지컬을 뉴욕에서 보고, 빠져서 연달아 봤던 경험들을 작성했습니다.

뮤지컬에대한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이 들어가있어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시겠지만 사람마다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제 추천만 믿고 가셨는데 정말 재미없을 수 있고, 제가 실망했다고 느낀 극이 인생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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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인터넷 발권 (정가)

I-a. Frozen (겨울왕국)

인생 첫 뮤지컬입니다 ! 태어나서 한 번도 뮤지컬을 본적 없다는 저를 불쌍히 여기신 제 언니님께서 보여주신 것으로, 정확히 어떻게 예매를 했는지는 잘 모르나 정가구매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시 한국에는 아직 겨울왕국 뮤지컬이 나오지 않았어서 따끈따끈 신작으로 밨습니다. 영화 자체가 뮤지컬st인 디즈니 영화여서 흐름을 따라가기도 좋았고 실사화+현장 라이브의 느낌이 들며 좋았습니다.

자리는 2층 두번째새 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가격은 인당 67.5$ 였습니다.

커튼콜 당시 찍은 사진인데 어린 엘사/안나가 너무 귀엽고 목소리도 만화에서 튀어나온 목소리라 사랑스러웠습니다. 울라프는 저렇게 보이는 것처럼 어떤 아저씨가 울라프를 조종하면서 극을 진행하는데 대충 아저씨를 흐린눈하면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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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로터리 응모

언니 찬스를 더이상 쓰기는 힘든데 뮤지컬은 더 보고 싶고... 그래서 찾게된 로터리입니다. 로터리 응모 시 더 싸다는 것을 알게되어 그 뒤로 로터리를 응모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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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a. 응모 방법

1️⃣ https://lottery.broadwaydirect.com/ 에 접속합니다.

2️⃣ 스크롤을 내리다 원하는 작품의 "LOTTERY DETAILS" 클릭

3️⃣ (사진은 다 closed지만) open 된 시간을 클릭하여 메일 주소를 적고

4️⃣ 당첨을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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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b. 당첨 뮤지컬

1️⃣ 알라딘

당첨되면 상기와 같은 이메일이 오고, "CLICK TO PAY NOW"버튼을 메일 수신 후 수신하자마자 눌러 결제합니다. (메일에 적혀있는 시간까지만 결제하면 되지만, 괜히 미루다 까먹으면 낭패니깐요.) 그 결과 둘이서 68$ 야호 ! 자리는 2층 박스석이었습니다.

사진엔 시야가 극악인 것처럼 나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한국에서 알라딘 영화를 좋아했던터라 기대하면서 본 뮤지컬인데 뮤지컬은 영화 (Speechless가 유명했던 그 영화)와 내용이 다릅니다. 그래서 영화에서 자스민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느꼈던 분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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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키드🌟

내용은 오즈의마법사의 프리퀄의 2차 창작극입니다. 개인적으로 모든 뮤지컬 중 제일 마음에 쏙 든 뮤지컬입니다 ! 노래 스토리 모두 완벽 ! 어쩌다보니 뮤지컬들 중에 아예 새로운 내용을 접하는건 위키드가 처음이었습니다. (다른 뮤지컬들은 영화를 통해서든 어떻게든 스토리는 이미 알고있는 작들) 근데 너무 좋았어서 작년 실사 영화도 자막버전/더빙버전 두 번 봤고, 올해 뉴욕을 한 번 더 갈 예정인데 재관람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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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리 얘기를 계속해보자면...

ㅖ... 떨어졌습니다. 몇 번을 넣어도 떨어지더라고요.

그치만 언니가 강추 한다그래서 현장 로터리를 갔습니다.

그 결과 🌟당첨🌟 인당 30$ / 오케스트라석입니다 😆

시야는 이정도.. 엘파바가 여기저기 움직이면서 배경이 많이 바뀌는데 전체적인 극을 관람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올해 로터리가 안된다면 정가 구매 의향까지 있는 뮤지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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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이온킹

라이온킹은 언니가 다른 일정이 있어 혼자 봤습니다.

오케스트라 석 5번쨋줄이고 시야는 이정도입니다

이 사진은 커튼콜에서 줌을 좀 땡긴 것 같군요. 이정도로 코앞은 아니었습니다.

저렇게 생긴 사람들이 객석 뒤에서부터 이히히~ 하면서 내려오는데 심장이 바운스 거리고 미쳤다 싶었는데, 2막쯤 가니 느꼈습니다. 약간.. 그게 답니다 ㅎ... 그쯤 가면 더이상 인물보정에 눈이 피로를 느껴 어느새 캐릭터 소품이 아니라 사람 입을 보고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뭔가 겨울왕국 울라프와 비슷한데 겨울왕국은 좋았고 라이온킹은 그정도는 아니었던거 보면 겨울왕국은 첫 뮤지컬이라 그런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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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페라의 유령

오페라의 유령은 별도의 로터리 사이트를 이용해야하는데, 지금은 상영 중이 아니라 닫힌 것 같습니다.(https://phantombroadwaylotter.com)

마찬가지로 위와 같이 메일이 오고 바로 결제하면됩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조금 비싼(그래봤자 정가 대비 너무너무 싼) 인당 43$ 이었습니다.

무대 장치 스포가 될 수 있어 자리 사진만 첨부했습니다.

자리가 무려 두번쨋줄 ! 조금 좌측이긴 했지만 너무 좋은 자리였고 팬텀 침 튀기는 것까지 다 보였습니다. ㅋㅋ

맨 처음 오케스트라와 함께 시작되는 무대 장치가 정말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일단 스토리며 음악이며 이미 아시다싶이 유명해서 실패 없는 극인데 무대 장치마저 눈 돌아가는게 많아서 해당작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보고 싶은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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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개인적인 순위로는

위키드>오페라의유령(재관람의사있음)>>겨울왕국>>라이온킹>알라딘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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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렸듯이 누군가에게는 알라딘이 회전문 돌만큼 좋고, 위키드는 원작 파괴에 재미없는 극일 수 있으니 다른 후기들도 많이 보시고 결정하시면 후회 없는 경험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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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6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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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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