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후기입니다. MoMA도 다녀왔었는데, MoMA는 미술작품 위주라면 메트로폴리탄은 조각상도 많아 볼게 더 많고, 더 넓었습니다.
예술 작품에 조예가 깊지 않기 때문에 오디오북과 관광 지도를 챙겼습니다. (저는 이제 진짜 유튜브의 노예가 되어버려 오디오북이 배속이 안되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ㅠㅠㅋㅋ)
저는 혼자 여행을 했기 때문에 미술관에서 찍은 유일한 제 기념사진입니다. 지나가는 한국분께 부탁드렸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는데 아래 발레리나 조각상의 자세를 조금 닮은 것 같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던 에드가 드가의 발레리나 조각상입니다. 기념품 가게에서 작은 미니어차가 팔던데 살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안 사고 온게 너무 아쉽네요 ㅜㅜ
마찬가지로 에드가 드가의 dance class라는 발레리나 그림입니다. 에드가 드가는 발레리나 소녀들의 화려한 모습 뿐 아니라 그 이면의 모습들을 더 많이 보여주고 싶어했던 예술가인데요, 이 작품에서도 초커가 그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메트로폴리탄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반고흐의 자화상입니다. 그의 수많은 자화상 중 해당 작에는 아직 귀가 있고, 색체도 평화로워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고흐의 "사이프런스가 있는 밀밭" 작품입니다. MoMA에서 보고 온 "별이 빛나는 밤"에도 그려진 사이프런스가 눈에 띄입니다. 고흐는 같은 소재로 다양한 그림을 그려 그의 그림들의 변화를 통해 그의 무너져가는 마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발레리나부터 고흐의 이야기까지 우울한 이야기가 진행된 것 같아 넣어본 kohei nawa라는 작가의 pixcell deer#24 작 입니다. 디지털 카메라/모니터의 색체 단위인 pixel + 생물 세포의 단위인 cell 의 합성어를 이름으로 하여 새로 탄생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사실 그냥 너무 이뻐서 사진 찍었습니다 (ㅋㅋ) 조명 아래에서 크리스탈들과 구슬들이 반짝 거리는게 시선을 뺏었습니다.
모네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 해바라기 입니다. 한국에서는 돈 들어오는 그림으로 유명해서 저도 사진 찍고 즐겨찾기(❤️) 눌러놨습니다. 저는 원본으로 소장하고 있으니 좀 더 용험하지 않을까 기대 중입니다 (ㅋㅋ)
모네의 국화입니다. MoMA에서부터 느꼈지만 모네는 정원사였어서 그런지 꽃을 많이 그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색감은 해바라기가 더 강렬하지만, 서랍장의 장식이나 광택 같은 것이 국화 작품이 더 디테일하게 표현된 것 같은데 해바라기가 훨씬 유명한 것을 보면.. 역시 해바라기 작품은 돈 들어오는 작인 것 같습니다.
도입부에 조각상이 많다고 했는데 너무 그림 위주로 작성한 것 같아 황급히 추가해 본 비너스 대리석상 입니다. 비너스의 탄생으로 제일 유명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기원전 로마에서 조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비슷한 시기 우리의 신화는 마늘이랑 쑥만 먹고 작품들이 없는데 미의 여신은 어딜가나 있는게 참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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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메트라 폴리탄에 대한 짧은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MoMA보다 볼거리가 많아 둘 다 가는 것을 추천하지만 시간이 정 없다면 규모에 비해 눈에 익은 작품들이 많은 MoMA만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