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포틀랜드 시내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인데 사진첩 정리하다가 이제야 올리네요.
사실 돌아다니면서 맑은 날보다 비오고 흐린 날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 심지어 포틀랜드에서 묵었던 마지막날 까지도요.. 그날 암트랙 놓칠까봐 짐 꽉찬 캐리어 끌고 낑낑대면서 큰 찻길 한복판을 그냥 가로질러 무단횡단했던 날인데 근데 왜인지 기억에 오래 남네요
날씨가 쌀쌀했는데도 반바지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도 많았고 그냥 행위예술하는 사람도 꽤 많았어요
리어카에 강아지 태우고 사람 대하듯이 계속 대화하면서 자상하게 담요 덮어주고 끌고다니는 홈리스도 보고..
전봇대 앞에 유리병 갖다놓고 혼자 연주하다 깨먹는 홈리스도 보고..
진짜 날것의(?) 힙함 그자체를 보고 왔습니다.. 시내인데 임대문의 붙여져 있는 가게도 많았고 가보면 진짜 상권이 많이 죽었어요. 근데 몇블록 차이로(걸어서 한 20분?) 쇼핑몰 밀집구역을 가보면 또 분위기 차이가 큽니다
사진이 많아서 나눠서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