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따로 각자 심사받으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심사 라인 정리해주는 분이 저와 여자친구보고 일행이냐고 묻더니 그렇다니까
같이 심사관에게 가라고 안내해줬습니다.
둘이 흑인여성심사관 앞에 섰습니다
둘 모두 손가락 지문 등록 마친후 질문은
1. 어떻게 왔어? - 휴가왔어
2. 얼마나 있을거야? - 2주
3. 달러 얼마나 있어? - 500달러
4. 어디서 머물거야? - 휴대폰으로 호텔주소 보여줌
전부 여자친구가 대답했는데
보여준 호텔주소에 건물번호가 빠져있어서
심사관이 건물번호가 뭐냐고 되물었고
제가 주소의 건물번호를 말해주면서 그렇게 잘 마무리 되는듯 했습니다
잠깐의 시간이 지난후
심사관이 여자친구에게는 '넌 짐찾는곳으로가서 짐 기다리면 돼' 라고하고
제게는 '넌 저기 있는 경찰 따라가면돼' 라고 합니다
'응? 뭐지? 내 캐리어에 뭐있나?' 여러 생각이 들면서 안내해주는 경찰관을 따라갔는데
한쪽 구석에있는 경찰 사무실로 들여보냅니다.
반드시 사실만 말해야할거같은, 진실의 방 같은곳으로.....
그쪽에 앉아서 대기하는 사람들 몇몇을 보니, 히스패닉계, 인도? 아랍계, 사람들뿐
동양인은 저 하나..
지나와서 생각해도 그땐 진짜 쫄렸습니다ㅎㅎ
한 1분정도 앉아서 대기하니 한 심사관이 절 불러 세우며 질문하기 시작합니다
1. 어떻게 왔어? - 여행왔어
2. 미국은 처음이야? - 응, 처음이야
3. 얼마나 있을거야? - 2주
4. 달러 얼마나 갖고왔어? - 500달러
5. 호텔 위치 어디야? - 폰으로 주소 보여줌
이후 심사관이
다됐어, 이제 나가봐
보통 진실의방으로 들어가면 시간이 꽤 걸린다는 이야길 들었어서 긴장했는데
5분도 안걸리고 잘 나왔습니다.
여자친구는 두번째 미국방문이고
저는 처음 미국방문인데,
첫 심사관이 질문할때 여자친구만 대답하고 저는 대답없이 옆에 그냥 서있어서
따로 사무실로 끌려(?)들어간게 아닌가 하고 그렇게 추측하고 있습니다ㅎㅎ
(질문할때 저랑은 아이컨택 자체가 없어서 그냥 고개만 흔들고 있었을뿐인데ㅠㅠ)
이런경우도 있었다는거 공유하려고 올려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