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ney's Hollywood Studios에 이어서 Epcot을 다녀왔습니다. 3일 내내 아침부터 밤까지 파크에 있기에는 체력 안배가 필요하여 오늘은 오전에는 잠을 자고 오후에 파크로 향했습니다. 물론 자정에 지니플러스를 구매하고 새벽 7시에 잠시 일어나 "Guardians of the Galaxy: Cosmic Rewind"의 Virtual Que를 예약하는 것은 잊지 않았습니다.
이 날도 날씨가 무척 맑았습니다. epcot에는 미리 몇 달 전 예약해둔 Space 220 Restaurant 시간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가장 크게 기대했던 식당입니다. 우주선 컨셉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소 비싸지만 테마파크 내 식당들은 모두 비싸기에 나쁜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맛은 가격에는 못미치지만 분위기를 느끼러 가는 것이기에 저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앱콧의 꽃! "Guardians of the Galaxy: Cosmic Rewind"을 탔습니다. 평소 가오갤 팬이어서 너무 재밌게 탔습니다. 사실 네 개의 테마파크 중 한 곳을 뺀다면 다들 앱콧을 많이 빼는 것 같지만 제 최애 어트랙션은 단연코 가오갤이었습니다. 아바타와 비등비등하지만 가오갤에 약간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가오갤만을 위해서라도 앱콧에는 꼭 방문해 보세요. 가오갤을 타고 나서는 Remy's Ratatouille Adventure를 타러 갔습니다. 앱콧은 부지가 꽤 넓은데 땡볕에 반대 방향의 어트랙션을 타러가려니 조금 힘들었습니다. 동선을 좀 잘못 짰어요... 하지만 지니플러스 예약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근처에서 사진찍기 좋게, 분위기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캐릭터들과 사진 찍으려면 긴 줄을 서야하는데요. Meet Beloved Disney Pals at Mickey & Friends를 지니플러스로 예약 후 방문한다면 시원한 실내에서 빠르고 쾌적하게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밖에서 힘들게 기다리지 마세요 ㅎㅎ
이후에는 또 다시 반대편의 겨울왕국 Frozen Ever After을 타러 갔습니다. 다소 유치할 수 있지만 꽤 잘 만들어졌고 겨울왕국 팬이라면 반드시 타 보시길 바랍니다.
Gran Fiesta Tour Starring The Three Caballeros는 코코를 연상시켰는데 휴식하면서 타기에 좋았습니다. 꼭 타야해는 아니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Spaceship Earth는 어트랙션만 본다면 단순하고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탑승자의 얼굴을 넣어 귀여운 영상을 만들어주고 이를 다운 받을 수 있어서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어트랙션은 아니지만 모아나를 좋아한다면 Journey of Water, Inspired by Moana을 한 번 지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더운 여름에 물이 많이 뿌려져서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Soarin' Around the World도 유명 어트랙션으로 알고 있습니다. 멋진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공중에 떠 있는 느낌도 좋습니다. 기대하지 않고 탈까말까하다 탔는데 타기를 추천 드립니다.
앱콧의 저녁 공연은 Luminous The Symphony of Us으로 화려한 불꽃놀이 입니다. 불꽃놀이의 퀄리티는 훌륭합니다. 하지만 디즈니의 시그니처가 느껴지진 않습니다. 만약 디즈니에서 2일 머문다면 앱콧 불꽃놀이는 스킵하고 매직킹덤의 불꽃놀이와 할리우드의 공연을 추천하고 싶네요.
둘째 날의 일정도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3)편의 매직킹덤과 애니멀킹덤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