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화요일에 뉴욕 레인져스 경기 보고 왔어요!!!
한국에서도 하키를 많이 보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한번도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ㅜㅜ
그런데 이번에 뉴욕에 오면서 꼭 하키를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실천에 옮겨 보고 왔답니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정규 시즌 경기로, 캐나다의 오타와 세네터스와 치뤘어요.
평일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정말 꽉차게 경기장이 채워졌고, 정말 평일임을 보여주듯 수많은 직장인들이 정장을 입고, 회사 옷을 입고서 경기를 보러 왔더라구요.
정말 멋지기도 하면서, 하키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어 재밌었어요!!
경기가 시작할 때쯤 되니까, 불이 꺼지고 얼음판 위에 프로젝터가 쏘여지고, 화면에서는 뉴욕 레인져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 나왔어요.
괜스레 뽕이 차오르는... 그런 영상...
제가 앉은 자리는 기대와 완전히 다르게 정말 좋은 자리였어요.
'STUBHUB'라는 사이트에서 구매했고, 주로 미국의 경기 티켓은 시즌권이나 자리 지정석 티켓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직접 'ticketmaster'나 'stubhub'같은 사이트에 되팔이 하는 형식이에요. 그래서 같은 블럭 같은 줄에 있어도 가격이 천차만별일수도 있고, 정말 좋은 자리를 운좋게 저렴하게 구할 수도 있어요. 저같은 경우 이렇게 좋은 자리를 운좋게 저렴하게 구했어요~
저는 102블럭의 25번열에 앉았는데요, 저희 블럭의 제일 뒷줄이지만 완벽한 시야를 자랑해요. 126불에 구매한 자리였는데요 정말 좋았어요. 제 자리 바로 옆엔 유리가 있었는데, 그 유리 안쪽은 VIP 석이자, 무대였어요. 그래서 경기 보는 내내 제 옆에서 볼거리가 넘쳤답니다.
왼쪽 사진은 미국의 은퇴 군인분과, 레인져스의 레전드 선수 두분이 만나 인사하는 장면입니다!!! 행사의 일부였어요.
경기를 보러왔으니 먹을게 빠질 수 없죠...
경기장 안에 음식점이 생각보다 꽤 많은데 저는 핫도그를 처음에 먹었어요. 맛은 평범!
이후 하프타임에 호다닥 나가서 사람들이 줄서있던 프라임립 집으로 찾아갔어요. 저는 처음에 그냥 고기만 나오는 건줄 알았지만, 시켜놓고 보니 샌드위치 더라구요! 사진과 같이 고기가ㅏ 정말 가득히 들어있는데, 와 진짜 맛있어요.
느끼하고 고기 육즙 엄청나고 한입 가득 베어 물었을 때 충격이 그득해요.
비싸지만 꼬옥 한번 쯤은 드셔 보시길...~
이렇게 제옆에서는 또 무대가 펼쳐졌어요.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부터 이것저것 재밌는 행사들이 끝없이 펼쳐졌어요 ㅋㅋㅋㅋ 저렇게 레인져스 팻말을 들고 응원하는 분도 있었구요 ㅋㅋ
티셔츠 던지기 행사 때 무대 옆이라 기어이 받아 낸 나... 대단해...
전 어떠다 보니 중간에 전광판에도 한번 나오고, 응원가도 모두 배우고, 사람들이랑 다같이 응원하며 정말 말도 안되게 좋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한국과는 응원 분위기가 많이 다르기도 하고 정말 재밌어서, 저는 미국 올 때마다 운동 경기는 빼놓지 않고 보는 것 같아요.
저희는 6:0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어찌나 재밌었는지 !!!!!!
너무나도 멋진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싸우는 장면도 보고 골 넣는 장면도 응원하였답니다.
겨울에 미국을 방문하신다면 꼭 NHL을, 뉴욕을 방문하신다면 뉴욕 레인져스 게임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