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보통 여행오시는분들이라 제후기는 좀 다를수있어요
전 당시 미국인 남친이랑 롱디하던사이라 이스타로 왔다갔다 (저같은 케이스가 세컨더리룸 가기쉽죠;;) 그때 전 금융쪽 회사를 한군데만 7년 다녀서 재직증명서 항상 들고 다녔거든요.. 마지막에 퇴사하고 이제 시간이 되니까 미국에 80일왔는데(사실 이때도 무사히 통과된게 완전 운좋음...) 그 사이에 임신이....ㅎㅎㅎㅎ 이스타 끝나기전에 서둘러 혼인신고 하고 영주권신청하고.. 변호사가 영주권 접수중에 한국가면 위험하다고 그래서 1년반만에 한국갔어요
돌아오는길에 불안하긴했지만 시민권자 남편+아기 있으니 걱정안했는데 저만 세컨더리룸....^_ㅠ
하필 앞에 멕시칸이 범죄자+형명의로 미국 들어온 케이스.. 직원이 핸드폰도 네명의 아니고 네 명의인건 뭐냐며 그 폴더폰을 딱 뽀개버렸어요;;;; 뭐 더 물어보다가 결국은 경찰? 시큐리티? 와서 데리고 나갔어요
그남자 취조하는대만 1시간반? 그때 모유수유할때라 신랑이 문자로 애기 배고파서 울고 자기도 걱정되서 운다고;; 2시간만에 제 차례와서
“너 이스타에서 영주권신청했네? 지금 제대로된 영주권있어?” “집주소는 네가 사는 실제 집주소맞아?” “진짜 결혼한건 맞아?” “신랑 직업은 알아?”
아니 이민국도 아니고;;;ㅎㅎ 이민국에서 취조하듯 물어봐요ㅠㅠ
아기사진, 결혼식사진 다 보여주고 연애때 사진 다 보여주고 풀려났어요 ㅜ
나가니 신랑은 눈물콧물 범벅 울고있고
5개월 아기는 배고파서 자지러지고
보자마자 아기안고 후드티안으로 수유부터 하던 생각나네요 ㅠㅠㅠㅠ 사실 캥길거 없으면 별거없는데 그 분위기가 진짜 무서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