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떠나는 미국여행이라 모르는게 많아 여기 저기 검색하고 후기 찾아보면서 꼭 나올 법한 질문들은 파악했지만 그에 맞는 대답을 외우자니 실전에서 까먹을 거 같아 아무생각없이 그냥 비행기탔습니다!
사실 그 당시 숙소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하다보니 만약에 내가 대답을 잘 못해서 세컨더리 룸(이하 '진실의 방')으로 가게 되어도 시간도 떼우고 나름의 경험이지 뭐ㅎㅎ 라는 생각이었거든요. 하지만 나중에 비행기가 늦게 뜬다는 소식에 얼른 통과해야지 생각밖에 없긴 했습니다....
생각과 다르게 너무 피곤하고 면세점 들리고 비행기에서 먹고 자고 하니 LA에 도착이더라구요. 지금 외우고 공부해도 안될거 같아서 일단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대기하면서 앞순서의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다가 제 순석가 되었습니다.
먼저 가서 여권드리고 카메라 렌즈에 얼굴보이고 양손 엄지였나?? 지문인식하고 나면 질문을 하십니다.
솔직히 직원분이 하시는 말씀을 다 알아들은 건 아니고 몇몇의 단어만 눈치껏 알아듣고 대답하니 통과했습니다.
기억나는 건
-~~ food ~~ bag?? 백팩 메고 있었는데 가방 안에 음식있냐 물어보는 같아서 없다 했습니다.
-~~ visit~~?? 방문목적을 물어보아 여행이라 답했습니다.
-~~ day ~~?? 제가 LA에만 머무는게 아니라 la 3일, 올랜도 3일, 뉴욕 9일이라 답했어요.
-~~ ticket?? 중간에 리턴?? 들린거 같아 출력한 한국가는 티켓예매내역서 보여드렸습니다.
-~~ money?? 환전해간 금액과 신용카드 쓴다고 대답하고 나니 끝이라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질문순서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유창하게는 아니어도 맞는 답만하니 거의 바로 통과였어요!
외국어는 단어만 잘 알아들어도 된다더니 진짜인가 싶기도 하고 ㅎㅎㅎ
솔직히 입국안되면 어쩌지?? 진실의 방으로 가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걱정을 왜 했나 싶을정도로 무사히 통과되어 다행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무사히 즐겁게 여행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