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여러가지 이유(30대 여자/혼여/현재 무직/미국에 친척 있고 방문한 적도 있음)로 세컨더리 갈 수도 있겠지..하지만 나는 떳떳하니까..이 정도의 마음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출입국 수속들은 꽤 빠른 편이었지만(영국도 비교적 최근에 갔었어서 그런지 간단하게 끝났어요. 인자하신 할머니 직원분께서 얼마나 있다 가니? 잘 놀아~) 미국은 사실 만만하지 않은 나라니까요 ㅎㅎ
도착한 JFK 자체는 터미널을 1~8까지 워낙 세분화해놔서 막상 느낌으론 오히려 좀 작다?에 가까웠습니다. 약간 코타키나발루 공항만했어요.. 그런데 제가 내렸을 때 이미 입국 줄이 꽤 길었고 심사관들의 잦은 이동으로 그 줄들이 계속 재배치되는 상황이 너무 피로해지는 바람에 정작 본편인 입국심사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좋은 건지ㅠㅎㅎ
저: 굿모닝 Sir
심사관: 굿모닝~ 여권주고 (카메라를 이때쯤 봤던가 싶어요) 땡큐~ 왜 왔어?
저: 놀러(For holiday)
심사관: 얼마나 있다 가?
저: 6박 7일(Six night & seven days)
심사관: ㅇㅋ 지문..아니 아니 네개를 올리고 엄지로는 기계를 잡아(뚝딱거리느라 체감으로 이게 제일 오래 걸렸습니다ㅠㅋㅋ) 다시 이번엔 엄지만~ 도장 찍어주고 끝
사실상의 질답은 2번 주고받았네요. 아마 친척방문 후 출국 기록이 무난했고 여행을 좋아하다 보니 이런저런 스탬프가 남아있어서 적당히 무난하지 않았을까 생각만 해 봅니다 ㅎㅎ 배기지 찾으러 나가서 두리번거렸더니 아시아나는 남은 가방들을 담당자분이 보관하고 계시더라구요.. 맨해튼까지 진입은 에어트레인+메트로로 했답니다. 원래 체력이 안 좋아서 조금만 피곤해도 택시를 타는 편인데 뉴욕의 가을은 정말ㅠㅠㅠㅠ 거리들이 너무 예쁘다보니 저도 모르게 걷는 양이 늘어나서ㅋㅋ 메트로 7일권 상당히 유용하게 썼어요. 물론 귀국때는 호텔 체크아웃하는 동안 바로 리프트 불렀습니다..
(자마이카에서. 저는 1번 세트를 구매했답니다..직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