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 입국 후기는 별로 없길래 써봅니다.
아시는 대로 캐나다 경유하여 미국 입국하면 미국에서 추가적으로 심사 받는 건 없었고요.
갈 때는 에어캐나다가 지연 없이 바로 출발해서 좋았는데, 한국으로 돌아갈 때는 벤쿠버 공항 활주로에서만 1시간 넘게 돌았네요 ^_^.. 비행기가 많고 혼잡해서 라는데 비 온 것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지방러인데 연휴 마지막날인지라 인천 도착해서 KTX런하는 일정으로 티켓팅을 다 해두었는데 그것을 다 캔슬해야 했다는.. 마성의 에어캐나다.
그래도 긍정회로 돌려보자면 미국 도시로 입국해서 심사시간이 길었는데 벤쿠버 경유하면서 없었던 건 장점인 거 같아요.
추후에 에어캐나다 타고 벤쿠버 경유해서 가는 것도 고려해보아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입국 심사 시간이 짧았던 사유를 생각해보자면
1) 사람이 적은데 심사관들은 많았다 = 그래서 줄이 짧았다
심지어 저는 벤쿠버에서 새 가족을 만날 댕댕이 친구랑 같이 가서 벤쿠버에서 세관신고를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뉴욕에서 입국심사 받았던 시간보다 훨 짧았던 기억.. 30분 안이었던 거 같아요.
2) 전자입국심사
올해 초 호주도 그랬지만 이번에 캐나다도 여권 도장 안 찍어주고 키오스크로 전자 입국 심사를 했어요.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이런 추세로 갈 것 같은데 그럼 여권도 이제 10쪽으로 줄겠군, 하는 생각과 더불어 그래도 도장 받고 들어가는 게 낭만이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질문은 하는데 왜 왔는지, 캐나다와 미국에 각각 얼마나 있을 건지를 묻더라고요.
삼엄하진 않았고 정말 간단하게 묻는 정도였습니다.
캐나다라 그런지 곳곳에서 봉쥬흐가 들리는데 딱 봐도 불어 못하게 생긴 저에게 봉쥬흐 마담이라니.
전 당당하게 Hello, Sir이라고 답했죠. 나는 영어 밖에 못합니다. 라는 걸 어필하기 위하야.
도움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