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저, 남편, 시부모님, 아주버님) 함께 여행중이에요!
대한항공 타고 심사 구간으로 이동했고
다섯명 가족이라 해서 줄은 같이 섰는데
막상 심사땐 여권 각자 들고 한명씩 칸으로 들어오라 했어요
저 : 다른 식구들은 영어 못한다
? : it's ok
? : 여행 왔니?
저 : 옙
? : 어디 갈건데?
저 : Just New York, the city and Niagara falls
? : 지문 찍어~
(지문 찍고 여권 받음)
? : 뒤에 오피서 따라가~
뒤돌자마자 다른 오피서 있어서 따라가는데
갑자기 우측에 방으로.....
가족들 뒤에 쭈르륵 있어서 걱정은 좀 했지만
별일 있겠나 싶어 따라갔어요
방에 들어가 앉으라해서 있었고
단층 높은 칸에 오피서들이 앉아있었어요
얼마후 이름 부르길래 갔더니
여권 보고
? : 여행?
저 : ㅇㅇ 여행
? : ESTA로 왔지?
저 : ㅇㅇ 에스타
? : 이거 가져가서 앞에 오피서한테 전달해~
코팅된 주황색 길쭉한 표같은걸 주길래
들고 문앞 오피서한테 전달
그러고 바로 나왔어요
뒤에 있던 가족들중 한명만 심사 끝나있었어요
오히려 제가 기다렸다가 같이 짐 가지러 갔어요
다른 가족들은 영어 못한다고 했더니
질문도 없고 여권 체크+지문만 찍고 끝
왜땜시 따로 불렀는진 모르겠어요
행색 때문에..? (탈색모)
일단 저는 뉴질랜드 영주권자라
영어가 한국어보다 편해서
별로 그들이 무섭다거나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뉴질랜드도 그정도는 하거든요..ㅎㅎ
(영주권/시민권자에게 좀더 관대한건 있지만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잖아요..)
암튼 걱정과는 달리 허무하게 끝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