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대 재즈바로 빌리지 뱅가드, 블루 노트 재즈 클럽, 버드랜드가 주로 선정되는데 저는 이 중 버드랜드를 방문했습니다. 빌리지 뱅가드랑 블루 노트 재즈 클럽은 첼시와 소호 사이 그리니치 빌리지 주변에 위치하고 버드랜드는 브로드웨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행 막바지라 메트로 7일 패스가 끝났는데 사악한 뉴욕 교통비에... 숙소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버드랜드를 택했답니다...
저희는 일정이 확정이 안 나서 미리 예약을 안한 탓에 당일날 워크인으로 입장하였는데 버드랜드는 1시간 30분 마다 공연이 있어요! 원하시는 뮤지션의 원하는 타임에 공연을 관람하려면 미리 예약 필수 입니다..! 토요일이라 입장조차 못하면 어쩌지하며 걱정했는데, 6시반에 예약 없이 방문했더니 8시반 공연 입장이 7시반부터 시작이니 7시 10분쯤 와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그 동안 주번 브로드웨이 극장가를 구경했고 브로드웨이 기념품샵도 방문하며 시간을 떼웠습니다.
7시 10분에 도착하니 7시 공연이 이미 시작했으나 테이블이 남았다고 들어가겠냐고 묻더라고요.. 7시 공연은 일반 테이블이고 테이블 차지가 20불, 8시반 공연은 바테이블이고 테이블 차지가 35불이라고 했어요. (예전 후기에서는 바테이블 차지 30불이라더니 그 사이에 올랐나봐요.. 8시반 공연 일반 테이블 차지는 아마 40불 45불할거에요..) 15불 차이나 나길래 저희는 그냥 7시 공연 보겠다고 했어요! 지하와 지상으로 나눠져 있는데 지하에서 하는 공연이 테이블 차지가 더 저렴하답니다!
예약 없이 들어가서 그런지 맨뒤쪽 테이블이나 무대 옆면 테이블만 남아있었어요.. 그치만 입장한거에 감지덕지.. 테이블 차지와 별개로 1인당 20불 이상 주문해야합니다. 메뉴판을 찍어올걸 재즈바에선 그게 생각이 안났네욤.. 저희는 저녁을 먹고 가서 안주 및 식사류는 안봤고, 바틀워터가 12불, 글라스 와인이 13-15불, 병맥주 및 생맥주가 10불, 칵테일이 17불로 기억합니다. 저흰 병맥 2개씩 시켜서 20불을 딱 맞췄어요. 뉴욕에 왔으니 뉴욕 맥주 먹어보는걸로..!
내부는 공연을 관람하는 정적이 그런 재즈바였어요:) 역시 유명한 재즈바라 그런지 아는 뮤지션은 아니였지만 공연자분들의 실력이 압도적이었어요. 건반 치시는 분이 기억에 많이 남네용!
모던한 느낌의 재즈바 말고 지하에 빈티지하고 앤틱한 느낌의 재즈바를 원하신다면 그리니치 빌리지에 있는 재즈바를 방문하길 추천드려요..! 그 쪽 재즈바를 못가본게 미련이 남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