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겨울에 놀러간 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 국립공원 여행기를 공유하고자 해요.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면 미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유명한 국립공원으로 캘리포니아 중부에 위치해 있어서 샌프란시스코나 LA에서 많이들 간다고 하네요. 특유의 돌로 만들어진 산과 폭포들이 절경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출발은 시애틀 공항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일정)
Day 1)
샌프란시스코 공항 도착 후 유니언스퀘어로 이동하여 구경했습니다. 버스를 체험해보고자 하였는데, 비행기 연착을 이유로 뒤의 일정들을 소화하고자 우버를 이용하여 빠르게 왔는데 날씨가 굉장히 심상치 않네요. 공항에서는 비도 내렸습니다. 나중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사는 지인 말로는 자기는 반년동안 샌프란시스코 살면서 저날 처음 비를 본다고 하네요....
시내를 좀 거닐다가 점심을 먹기위해서 ferry building market에 가서 구경을 했습니다. 시장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깔끔하게 정리된 현대식 시장으로, 이름처럼 건물 외관이 ferry모양이라 신기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특유의 가파른 경사가 도시 한가운데 있는것으로 유명한데, 부산과 시애틀을 다녀온 바로 비교를 하기 위해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더 가파른 경사에 놀랐고, 부산정도는 아니어도 시애틀은 가뿐히 넘는 경사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결국 경사는 부산을 이길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의아닌 30분간의 힘든 등산을 마치고 힘이 쭉 빠진채로 다음 목적지인 부둣가로 걸어갔습니다. 가는길은 내리막길이라 굉장히 수월한 여정이었습니다.
다음은 부둣가에서 일행과 만나서 알카트라즈 감옥 투어를 하러 갔습니다. 배를 타고 가는데 가는도중에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알카트라즈 감옥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탈출이 절대 불가능한 교도소로 유명한 모습인데, 상어와 거친 파도가 넘치는 바다로 둘러쌓여져 있는 유리한 지리적 조건과 교도소 자체도 견고한 모습이라 역사적으로 한번의 탈출성공말고는 모두 실패로 돌아간 교도소입니다. 과거에 영화로도 한번 제작이 되면서 사람들에게 가장 유명한 교도소가 되었습니다.
후에는 다시 pier 39로 돌아와서 진정한 샌프란시스코의 시내라고 볼수있는 Fisherman's Wharf를 구경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답게 Fisherman's Wharf에서 해산물을 맛있게 먹고 나서 숙소로 향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Day 2)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샌프란시스코 일정 일부를 취소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래도 진짜 보고싶었던 곳 몇군데는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인스타에서 굉장히 유명한 Lombard Street에 갔습니다.
다음은 Ghiradelli 초콜릿 공장에 갔습니다. 초콜릿회사가 자그마한 마을?을 만들어 놔서 빌딩 4 5개가 붙어있어서 전부 초콜릿 관련 일과 숙박업소까지 하는 것 같더라고요
다음은 샌프란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인 금문교. 금문교가 실제로 바로 앞에서 보니 그 장엄함에 감탄이 나올수밖에 없었습니다. 금문교 앞에서는 왜 이 다리가 잘만들어진 다리인지에 대한 설명도 있어서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특유의 지형으로 인해서 굉장히 힘들었는데 이를 이겨내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으면서 미국인들의 자부심을 볼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다음은 금문교와 같은 공원에 위치해 있는 Palace of Fine Arts. 또다른 인스타그램 명소입니다. 고대 로마를 연상케 하는 건축양식이 특징으로 미국인들이 웨딩사진으로 쏠쏠하게 이용을 하는 장소입니다. 제가 갔을때도 비가 오는데에도 불구하고 한 커플이 드레스와 정장을 입고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기차를 타고 Mariposa에 가서 하룻밤을 잤습니다. Mariposa는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가장 가까운 마을으로 등산객을 제외하면 아무도 오지않는 굉장히 시골 마을입니다.
Day 3)
요세미티에서 제공해주는 셔틀버스를 타고 요세미티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셔틀버스 티켓을 타면 입장료도 별도로 내지 않아도 되니 등산이 목적인 분들에게는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요세미티 트레일들의 난이도가 높아서 놀랄수밖에 없었습니다. 유명한 국립공원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갈수있는 캐주얼한 난이도를 기대했는데 미국인들의 체력을 다소 과소평가 한것 같네요. 하지만 굉장히 값진 장소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힘들게 힘들게 2번의 경유를 거치고 기차를 타고 올만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여행 후기) 샌프란시스코 자체는 도시가 굉장히 이뻐서 이쁜 도시의 모습을 보고싶은 분이나 SNS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안성맞춤인 공간인 것 같습니다.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칙칙한 색감을 보이는데에도 도시가 굉장히 이쁘게 보였습니다. 대중교통도 미국치곤 굉장히 잘 되어 있는 모습이라 차없이 여행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다만 관광지역 외에는 노숙자들이 많이살아 위험하니 미리 위험한 지역과 아닌 지역을 알아보고 여행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1년부터 노숙자들이 계속 들어오면서 점점 위험한 지역들이 넓어지고 있다고 숙소 사장님이 말씀해 주셨으니 주의해 주세요.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명성값은 확실히 하는 모습입니다. 어느정도의 등산장비는 착용하고 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차로 갈수있는 부분으로 가셔도 좋습니다.